펠프스 400m 불참…박태환 첫 금 파란불

입력 2008.06.30 (07:20) 수정 2008.06.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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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수영 금메달에 도전하는 박태환의 행보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자유형 400m의 잠재적인 경쟁자로 떠올랐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이 종목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수영의 천재 마이클 펠프스.

오는 베이징에서는 역대 최다인 8관왕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박태환의 전략 종목인 자유형 400m를 포함해 9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펠프스가 내일부터 8일 동안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수영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400M 출전을 포기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올림픽에서 하루에 400m 개인혼영과 자유형 2종목 결선에 출전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로선 희소식입니다.

펠프스가 기록상으로 박태환보단 3초 정도 뒤지지만 그랜트 해켓 못지않은 무서운 경쟁상대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노민상(감독) : "유리한 조건이다.남은 기간 잘 해서..."

한국수영의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조건은 점점 성숙되고 있습니다. 이제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마지막 노력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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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프스 400m 불참…박태환 첫 금 파란불
    • 입력 2008-06-30 06:46:46
    • 수정2008-06-30 07: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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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수영 금메달에 도전하는 박태환의 행보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자유형 400m의 잠재적인 경쟁자로 떠올랐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이 종목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수영의 천재 마이클 펠프스. 오는 베이징에서는 역대 최다인 8관왕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박태환의 전략 종목인 자유형 400m를 포함해 9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펠프스가 내일부터 8일 동안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수영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400M 출전을 포기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올림픽에서 하루에 400m 개인혼영과 자유형 2종목 결선에 출전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로선 희소식입니다. 펠프스가 기록상으로 박태환보단 3초 정도 뒤지지만 그랜트 해켓 못지않은 무서운 경쟁상대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노민상(감독) : "유리한 조건이다.남은 기간 잘 해서..." 한국수영의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조건은 점점 성숙되고 있습니다. 이제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마지막 노력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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