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유로 2008 최우수 선수 영예

입력 2008.06.30 (19:46) 수정 2008.06.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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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사비 헤르난데스(28.바르셀로나)가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uefa.com)를 통해 스페인의 사비를 유로2008 최우수선수인 '캐스트롤 플레이어 오브 토너먼트'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UEFA는 "미드필더로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UEFA 기술분석팀의 주목을 받았다"며 "팬투표도 고려해 사비를 '캐스트롤 플레이어 오브 토너먼트'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사비는 조별리그를 포함해 총 5경기에 나서 1골을 뽑아내면서 1964년 이후 44년 만에 스페인의 유로2008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독일과 결승전에서 63번째 A매치를 치른 사비는 2000년 11월 15일 네덜란드전을 통해 데뷔한 이후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스페인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한편 UEFA는 이날 MVP와 함께 유로2008을 빛낸 '팀 오브 토너먼트' 23명의 명단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우승팀 스페인이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를 비롯해 카를로스 마르체나, 카를로스 푸욜, 페르난도 토레스, 마르코스 세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 비야, 사비 에르난데스 등 가장 많은 9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준우승팀 독일에서는 필리프 람과 미하엘 발라크, 루카스 포돌스키 등 3명이 포함됐고, 4강 신화를 일궈낸 러시아의 '샛별'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이름을 올렸지만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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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비, 유로 2008 최우수 선수 영예
    • 입력 2008-06-30 19:46:43
    • 수정2008-06-30 19:53:04
    연합뉴스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사비 헤르난데스(28.바르셀로나)가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uefa.com)를 통해 스페인의 사비를 유로2008 최우수선수인 '캐스트롤 플레이어 오브 토너먼트'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UEFA는 "미드필더로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UEFA 기술분석팀의 주목을 받았다"며 "팬투표도 고려해 사비를 '캐스트롤 플레이어 오브 토너먼트'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사비는 조별리그를 포함해 총 5경기에 나서 1골을 뽑아내면서 1964년 이후 44년 만에 스페인의 유로2008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독일과 결승전에서 63번째 A매치를 치른 사비는 2000년 11월 15일 네덜란드전을 통해 데뷔한 이후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스페인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한편 UEFA는 이날 MVP와 함께 유로2008을 빛낸 '팀 오브 토너먼트' 23명의 명단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우승팀 스페인이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를 비롯해 카를로스 마르체나, 카를로스 푸욜, 페르난도 토레스, 마르코스 세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 비야, 사비 에르난데스 등 가장 많은 9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준우승팀 독일에서는 필리프 람과 미하엘 발라크, 루카스 포돌스키 등 3명이 포함됐고, 4강 신화를 일궈낸 러시아의 '샛별'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이름을 올렸지만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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