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 개장

입력 2008.07.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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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이 오늘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강성원 기자! (네, 해운대입니다.)

자세한 개장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올해 해운대 해수욕장은 비를 피해 개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빗속에서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이지만 지금은 흐리기만 할뿐 비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이 곳 해운대 해수욕장은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개장식을 갖고 두 달동안 피서객 맞이에 나섭니다.

오늘 개장식에는 마사회 소속 경주마 10마리가 백사장을 질주하는 경마대회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흥을 돋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천 5백 80십만명이 찾아 역대 최다 인파를 기록한 해운대해수욕장은 올 여름 천 7백만명 안팎의 피서객들이 찾을 것으로 에상됩니다.

최고 성수기인 다음달 초쯤 이 곳에서 세계 최초로 비치파라솔 최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부산시는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기간 7개 주요 해수욕장에 지난해보다 2백만명 늘어난 4천 3백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운대구는 3억원을 들여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고 광안리 해수욕장도 전국 최초로 무료 탈의실과 비키니 존을 운영하는 등 해수욕장별 차별화된 전략으로 역대 최다 인파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해운대에 이어 올해는 광안리와 송정, 송도 해수욕장까지 금연구역도 확대지정됐습니다.

지난해 기름유출 사고를 겪었던 충남 태안지역 만리포 해수욕장이 이미 지난달 27일 개장하는 등 서남해안 지역 해수욕장 대부분이 지난달 개장한데 이어

아직 수온이 찬 동해안 지역 해수욕장들도 이달초까지 모두 개장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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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 개장
    • 입력 2008-07-01 07: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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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이 오늘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강성원 기자! (네, 해운대입니다.) 자세한 개장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올해 해운대 해수욕장은 비를 피해 개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빗속에서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이지만 지금은 흐리기만 할뿐 비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이 곳 해운대 해수욕장은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개장식을 갖고 두 달동안 피서객 맞이에 나섭니다. 오늘 개장식에는 마사회 소속 경주마 10마리가 백사장을 질주하는 경마대회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흥을 돋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천 5백 80십만명이 찾아 역대 최다 인파를 기록한 해운대해수욕장은 올 여름 천 7백만명 안팎의 피서객들이 찾을 것으로 에상됩니다. 최고 성수기인 다음달 초쯤 이 곳에서 세계 최초로 비치파라솔 최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부산시는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기간 7개 주요 해수욕장에 지난해보다 2백만명 늘어난 4천 3백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운대구는 3억원을 들여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고 광안리 해수욕장도 전국 최초로 무료 탈의실과 비키니 존을 운영하는 등 해수욕장별 차별화된 전략으로 역대 최다 인파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해운대에 이어 올해는 광안리와 송정, 송도 해수욕장까지 금연구역도 확대지정됐습니다. 지난해 기름유출 사고를 겪었던 충남 태안지역 만리포 해수욕장이 이미 지난달 27일 개장하는 등 서남해안 지역 해수욕장 대부분이 지난달 개장한데 이어 아직 수온이 찬 동해안 지역 해수욕장들도 이달초까지 모두 개장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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