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불펜 복귀 첫날 행운 구원승

입력 2008.07.02 (21:54) 수정 2008.07.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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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되찾으며 1년 11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뒀던 박찬호가 오늘은 불펜으로 돌아가 행운의 구원승을 따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잘 던지고도 선발진에서 빠진 박찬호가 구원투수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6대 6으로 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11회에 터진 켄트의 홈런으로 구원승을 챙겨 시즌 4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유로 2008에서 우승한 스페인이 피파 랭킹에서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스페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국제축구연맹이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 93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8계단 하락한 53위로 떨어졌습니다.

세계 1위 이바노비치를 꺾은 정지에의 돌풍은 8강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체코의 바이디소바를 2대 1로 꺾고, 중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에 올랐습니다.

세레나 윌리엄스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 정지에.

대회 상금 전액을 고향인 쓰촨성 지진 피해 돕기에 기부하기로 해 4강 진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영국에서 열린 세계 달걀 던지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온몸을 던져 달걀을 잡아냅니다.

가장 인기가 좋았던 '달걀 러시안 룰렛'.

삶은 달걀과 날 달걀이 섞여 어떤 것이 걸릴지 모르는 달걀들을 머리로 깨며 즐거워했습니다.

순진무구한 표정의 소녀도 날 달걀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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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불펜 복귀 첫날 행운 구원승
    • 입력 2008-07-02 21:34:32
    • 수정2008-07-02 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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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되찾으며 1년 11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뒀던 박찬호가 오늘은 불펜으로 돌아가 행운의 구원승을 따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잘 던지고도 선발진에서 빠진 박찬호가 구원투수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6대 6으로 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11회에 터진 켄트의 홈런으로 구원승을 챙겨 시즌 4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유로 2008에서 우승한 스페인이 피파 랭킹에서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스페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국제축구연맹이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 93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8계단 하락한 53위로 떨어졌습니다. 세계 1위 이바노비치를 꺾은 정지에의 돌풍은 8강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체코의 바이디소바를 2대 1로 꺾고, 중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에 올랐습니다. 세레나 윌리엄스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 정지에. 대회 상금 전액을 고향인 쓰촨성 지진 피해 돕기에 기부하기로 해 4강 진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영국에서 열린 세계 달걀 던지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온몸을 던져 달걀을 잡아냅니다. 가장 인기가 좋았던 '달걀 러시안 룰렛'. 삶은 달걀과 날 달걀이 섞여 어떤 것이 걸릴지 모르는 달걀들을 머리로 깨며 즐거워했습니다. 순진무구한 표정의 소녀도 날 달걀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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