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4기가 D램 개발 성공

입력 2001.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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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함 3분의 1 크기의 책 640권을 저장할 수 있는 4기가 D램반도체가 우리 기술진에 의해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곽우신 기자입니다.
⊙기자: 컴퓨터 크기는 더 작게 만들면서도 첨단 동영상을 즐기려면 고집적 반도체가 필요합니다.
이런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4기가 D램 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크기는 명함의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저장용량은 큽니다.
4기가 D램 반도체 하나에는 여기 있는 이런 책 640권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꽂이에 있는 모두를 이 작은 반도체 하나에 담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 4기가 D램 반도체 하나면 사진은 36장짜리 필름 45통, 1600장을 담을 수 있고, 음악은 CD 60장 분량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신문은 무려 3만 2000쪽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 반도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0.1미크론 기술, 즉 머리카락 1000분의 1 굵기의 초미세기술은 응용범위가 넓습니다.
⊙황창규(삼성전자 대표이사): 현재 양산중인 250메가 D램에 적용시 양산원가를 60% 이상 절감을 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이기도 합니다.
⊙기자: 4기가급 반도체 기술의 개발로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과 기술격차를 더욱 벌리며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습니다.
KBS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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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로 4기가 D램 개발 성공
    • 입력 2001-02-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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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함 3분의 1 크기의 책 640권을 저장할 수 있는 4기가 D램반도체가 우리 기술진에 의해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곽우신 기자입니다. ⊙기자: 컴퓨터 크기는 더 작게 만들면서도 첨단 동영상을 즐기려면 고집적 반도체가 필요합니다. 이런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4기가 D램 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크기는 명함의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저장용량은 큽니다. 4기가 D램 반도체 하나에는 여기 있는 이런 책 640권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꽂이에 있는 모두를 이 작은 반도체 하나에 담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 4기가 D램 반도체 하나면 사진은 36장짜리 필름 45통, 1600장을 담을 수 있고, 음악은 CD 60장 분량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신문은 무려 3만 2000쪽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 반도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0.1미크론 기술, 즉 머리카락 1000분의 1 굵기의 초미세기술은 응용범위가 넓습니다. ⊙황창규(삼성전자 대표이사): 현재 양산중인 250메가 D램에 적용시 양산원가를 60% 이상 절감을 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이기도 합니다. ⊙기자: 4기가급 반도체 기술의 개발로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과 기술격차를 더욱 벌리며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습니다. KBS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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