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공전을 거듭하던 18대 국회가 내일 개원합니다.
하지만 당장 가축 전염병 예방법 개정과 원구성 협상등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 험로가 예상됩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가 국회에서 당장 풀어야할 과제는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문제입니다.
개정은 하되 통상마찰을 야기해서는 안된다는 한나라당과 포괄적 개정을 주장하는 민주당 사이의 입장차는 큽니다.
<녹취>서갑원(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30개월 이상과 특정위험물질 반입 금지 등 국민의 요구를 가축법에 명확히 하자는 것이다."
쇠고기 국정조사도 야당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특위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또 국회 원구성 협상도 법사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의 배분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과거 야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맡은 전례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위원장의 권한을 약화시키기 전에는 양보할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
<녹취>주호영(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언제까지 원구성 마무리하겠다는 확답않았다. 개원하는데 이렇게 오래걸렸는데 또 얼마나 오래걸릴지 모른다."
또 17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한미 FTA비준 동의안과 공기업 민영화까지 넘어야할 산들이 많습니다.
여야의 입장차가 크기 때문에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다시 힘겨루기가 시작되면서 개점휴업 상황이 벌어질 우려도 큽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공전을 거듭하던 18대 국회가 내일 개원합니다.
하지만 당장 가축 전염병 예방법 개정과 원구성 협상등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 험로가 예상됩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가 국회에서 당장 풀어야할 과제는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문제입니다.
개정은 하되 통상마찰을 야기해서는 안된다는 한나라당과 포괄적 개정을 주장하는 민주당 사이의 입장차는 큽니다.
<녹취>서갑원(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30개월 이상과 특정위험물질 반입 금지 등 국민의 요구를 가축법에 명확히 하자는 것이다."
쇠고기 국정조사도 야당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특위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또 국회 원구성 협상도 법사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의 배분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과거 야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맡은 전례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위원장의 권한을 약화시키기 전에는 양보할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
<녹취>주호영(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언제까지 원구성 마무리하겠다는 확답않았다. 개원하는데 이렇게 오래걸렸는데 또 얼마나 오래걸릴지 모른다."
또 17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한미 FTA비준 동의안과 공기업 민영화까지 넘어야할 산들이 많습니다.
여야의 입장차가 크기 때문에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다시 힘겨루기가 시작되면서 개점휴업 상황이 벌어질 우려도 큽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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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 국회 10일 개원…여야 합의점 난항
-
- 입력 2008-07-09 21:11:40
<앵커 멘트>
공전을 거듭하던 18대 국회가 내일 개원합니다.
하지만 당장 가축 전염병 예방법 개정과 원구성 협상등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 험로가 예상됩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가 국회에서 당장 풀어야할 과제는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문제입니다.
개정은 하되 통상마찰을 야기해서는 안된다는 한나라당과 포괄적 개정을 주장하는 민주당 사이의 입장차는 큽니다.
<녹취>서갑원(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30개월 이상과 특정위험물질 반입 금지 등 국민의 요구를 가축법에 명확히 하자는 것이다."
쇠고기 국정조사도 야당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특위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또 국회 원구성 협상도 법사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의 배분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과거 야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맡은 전례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위원장의 권한을 약화시키기 전에는 양보할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
<녹취>주호영(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언제까지 원구성 마무리하겠다는 확답않았다. 개원하는데 이렇게 오래걸렸는데 또 얼마나 오래걸릴지 모른다."
또 17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한미 FTA비준 동의안과 공기업 민영화까지 넘어야할 산들이 많습니다.
여야의 입장차가 크기 때문에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다시 힘겨루기가 시작되면서 개점휴업 상황이 벌어질 우려도 큽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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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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