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챔피언 3차전에서 결정

입력 2001.02.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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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농구 챔피언 결정전 진출팀은 모두 최종 3차전에서 결정나게 됐습니다.
현대는 삼성생명을, 한빛은행은 신세계를 나란히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와 삼성의 라이벌 2차전.
4쿼터 초반 10여 점 차로 앞서가던 현대의 김영욱이 5반칙 퇴장 당하면서 코트는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 박정은이 물 만난 고기처럼 현대 수비진을 휘저으면서 순식간에 점수는 3점차까지 좁혀졌습니다. 그러나 현대는 전주원의 침착한 경기 운영과 센터 송리웨이의 골밑 활약으로 66:65, 1점차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전주원(현대, 13득점 7리바운드): 지더라도 마음 놓고 쏘고 마음 놓고 상대 골 밑을 파고 들어가면 아마 어제보다는 낫지 않겠느냐, 그렇게 마음을, 좀 여유 있는 마음으로 나왔어요, 오늘.
⊙기자: 한빛은행은 체력전으로 거함 신세계를 잡았습니다.
쉬춘메이와 이종미, 홍현희를 총동원해 수퍼 센터 정선민의 득점을 22득점으로 묶은 것이 결정적인 승인이었습니다.
신세계는 4쿼터 중반 정선민이 부상으로 물러나면서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조혜진과 이종혜가 고비 때마다 물꼬를 터준 한빛은행은 80:74로 이겼습니다.
⊙조혜진(한빛은행, 19득점 8리바운드): 속공이나 그런 게 많이 나오고 체력적으로 더 많이 뛴 게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아요.
⊙기자: 1승 1패를 기록한 삼성과 현대, 신세계와 한빛은행은 다음 주 월요일 3차전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팀을 가리게 됩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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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농구 챔피언 3차전에서 결정
    • 입력 2001-02-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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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농구 챔피언 결정전 진출팀은 모두 최종 3차전에서 결정나게 됐습니다. 현대는 삼성생명을, 한빛은행은 신세계를 나란히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와 삼성의 라이벌 2차전. 4쿼터 초반 10여 점 차로 앞서가던 현대의 김영욱이 5반칙 퇴장 당하면서 코트는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 박정은이 물 만난 고기처럼 현대 수비진을 휘저으면서 순식간에 점수는 3점차까지 좁혀졌습니다. 그러나 현대는 전주원의 침착한 경기 운영과 센터 송리웨이의 골밑 활약으로 66:65, 1점차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전주원(현대, 13득점 7리바운드): 지더라도 마음 놓고 쏘고 마음 놓고 상대 골 밑을 파고 들어가면 아마 어제보다는 낫지 않겠느냐, 그렇게 마음을, 좀 여유 있는 마음으로 나왔어요, 오늘. ⊙기자: 한빛은행은 체력전으로 거함 신세계를 잡았습니다. 쉬춘메이와 이종미, 홍현희를 총동원해 수퍼 센터 정선민의 득점을 22득점으로 묶은 것이 결정적인 승인이었습니다. 신세계는 4쿼터 중반 정선민이 부상으로 물러나면서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조혜진과 이종혜가 고비 때마다 물꼬를 터준 한빛은행은 80:74로 이겼습니다. ⊙조혜진(한빛은행, 19득점 8리바운드): 속공이나 그런 게 많이 나오고 체력적으로 더 많이 뛴 게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아요. ⊙기자: 1승 1패를 기록한 삼성과 현대, 신세계와 한빛은행은 다음 주 월요일 3차전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팀을 가리게 됩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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