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협회, ‘천영석 사퇴’ 새출발 준비

입력 2008.07.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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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주전 반대파의 탄핵을 받았던 탁구협회 천영석 회장이 오늘 공식 사퇴해 탁구계가 새출발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천 회장 퇴진을 요구하며 사임했던 유남규, 현정화 감독도 대표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극심한 내분으로 반쪽이 됐던 탁구협회가 늦게나마 타협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반대파 측에서 회장 탄핵 결의를 철회하고, 천영석 회장은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났습니다.

<인터뷰>천영석(대한탁구협회장) : "제가 물러나고 탁구계도 화합이 되길 바랍니다."

회장파와 반대파 측은 새 회장 추대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해 빠른 시일 내에 협회를 정상화 시키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가장 시급한 대표팀 코칭스태프 교체작업은 내일 오전 중으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유남규, 현정화 감독의 복귀가 유력합니다.

올림픽까지 시간이 많지않은만큼 지난해 12월까지 대표팀을 맡았던 두 감독의 합류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유남규

<인터뷰>현정화

탁구협회의 갈등은 봉합되고 있지만 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표팀은 장기간의 혼란 속에 시간만 허비한 셈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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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협회, ‘천영석 사퇴’ 새출발 준비
    • 입력 2008-07-10 21:27:48
    뉴스 9
<앵커 멘트> 2주전 반대파의 탄핵을 받았던 탁구협회 천영석 회장이 오늘 공식 사퇴해 탁구계가 새출발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천 회장 퇴진을 요구하며 사임했던 유남규, 현정화 감독도 대표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극심한 내분으로 반쪽이 됐던 탁구협회가 늦게나마 타협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반대파 측에서 회장 탄핵 결의를 철회하고, 천영석 회장은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났습니다. <인터뷰>천영석(대한탁구협회장) : "제가 물러나고 탁구계도 화합이 되길 바랍니다." 회장파와 반대파 측은 새 회장 추대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해 빠른 시일 내에 협회를 정상화 시키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가장 시급한 대표팀 코칭스태프 교체작업은 내일 오전 중으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유남규, 현정화 감독의 복귀가 유력합니다. 올림픽까지 시간이 많지않은만큼 지난해 12월까지 대표팀을 맡았던 두 감독의 합류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유남규 <인터뷰>현정화 탁구협회의 갈등은 봉합되고 있지만 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표팀은 장기간의 혼란 속에 시간만 허비한 셈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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