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한국 만나면 힘든 경기”

입력 2008.07.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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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 과테말라 대표팀의 라몬 마라디아가 감독이 2008 베이징올림픽 조별리그 D조에 속한 한국과 온두라스를 비교하면서 한국의 우위를 점쳤다.
마라디아가 감독은 16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1-2로 패한 뒤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를 보면 한국 팀은 강하고 볼 컨트롤을 잘 하고 실수를 적게 했다"면서 "베이징올림픽에서 온두라스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거라 예상했는데 오늘 한국과 경기를 치러보니 온두라스가 고전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온두라스인인 마라디아가 감독이 이끄는 과테말라 A대표팀은 방한 전인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치른 온두라스 올림픽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그는 두 팀을 비교해달라 취재진의 요청에 "온두라스는 체력적으로 강하고 템포도 빠른 팀이다. 올림픽에서 한국과 수준 높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본다"고 예상하면서 한국 대표팀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적으로 많이 움직이고 팀워크도 좋았다"고 대답했다.
현역 시절 온두라스 올림픽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질베르토 이어우드 감독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라마디아가 감독은 마지막으로 올림픽 조별리그 예상을 묻는 질문에 "이탈리아와 카메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오늘처럼 한다면 한국에 온두라스보다 한 표를 더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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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두라스, 한국 만나면 힘든 경기”
    • 입력 2008-07-16 23:00:14
    연합뉴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 과테말라 대표팀의 라몬 마라디아가 감독이 2008 베이징올림픽 조별리그 D조에 속한 한국과 온두라스를 비교하면서 한국의 우위를 점쳤다. 마라디아가 감독은 16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1-2로 패한 뒤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를 보면 한국 팀은 강하고 볼 컨트롤을 잘 하고 실수를 적게 했다"면서 "베이징올림픽에서 온두라스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거라 예상했는데 오늘 한국과 경기를 치러보니 온두라스가 고전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온두라스인인 마라디아가 감독이 이끄는 과테말라 A대표팀은 방한 전인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치른 온두라스 올림픽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그는 두 팀을 비교해달라 취재진의 요청에 "온두라스는 체력적으로 강하고 템포도 빠른 팀이다. 올림픽에서 한국과 수준 높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본다"고 예상하면서 한국 대표팀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적으로 많이 움직이고 팀워크도 좋았다"고 대답했다. 현역 시절 온두라스 올림픽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질베르토 이어우드 감독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라마디아가 감독은 마지막으로 올림픽 조별리그 예상을 묻는 질문에 "이탈리아와 카메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오늘처럼 한다면 한국에 온두라스보다 한 표를 더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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