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있은 뒤부터, 해양 경찰청에서는 독도 주변 경계를 부쩍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오후부터 독도에는 거센 바람도 몰아쳤다고 하는데요 밤사이 날씨는 어떻게 변했는지 독도 현지를 위성으로 연결합니다.
지형철 기자!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이곳 독도는 밤사이 바람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파도도 높게 일어 어제와 달리 오늘 오전에는 독도로 들어오는 배도 예정에 없다고 합니다.
어제 독도 주변엔 평소보다 규모가 큰 해양경찰청 소속 3천 톤급 경비정이 배치됐습니다.
경비정은 일본과의 영해 경계선 근방까지 순찰 범위를 넓혔습니다.
어제 일본 순시선 한대가 우리 영해선 3~4 해리 전까지 접근하기도 했지만, 이는 통상적인 순찰로 특이한 움직임은 아니었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리 땅 독도를 보려는 국민들의 방문은 계속돼 어제 오전엔 150여명이 독도땅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들어 바람이 거세지면서 독도에 접근한 여객선은 높은 파도로 접안에 실패해 그냥 돌아갔습니다.
울릉도 기상청은 오늘 오후에 바람이 약해져 강풍 주의보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대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이 울릉도에서 여객선 삼봉호를 타고 이곳 독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있은 뒤부터, 해양 경찰청에서는 독도 주변 경계를 부쩍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오후부터 독도에는 거센 바람도 몰아쳤다고 하는데요 밤사이 날씨는 어떻게 변했는지 독도 현지를 위성으로 연결합니다.
지형철 기자!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이곳 독도는 밤사이 바람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파도도 높게 일어 어제와 달리 오늘 오전에는 독도로 들어오는 배도 예정에 없다고 합니다.
어제 독도 주변엔 평소보다 규모가 큰 해양경찰청 소속 3천 톤급 경비정이 배치됐습니다.
경비정은 일본과의 영해 경계선 근방까지 순찰 범위를 넓혔습니다.
어제 일본 순시선 한대가 우리 영해선 3~4 해리 전까지 접근하기도 했지만, 이는 통상적인 순찰로 특이한 움직임은 아니었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리 땅 독도를 보려는 국민들의 방문은 계속돼 어제 오전엔 150여명이 독도땅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들어 바람이 거세지면서 독도에 접근한 여객선은 높은 파도로 접안에 실패해 그냥 돌아갔습니다.
울릉도 기상청은 오늘 오후에 바람이 약해져 강풍 주의보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대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이 울릉도에서 여객선 삼봉호를 타고 이곳 독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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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강풍주의보…경계 한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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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17 05:55:28
<앵커 멘트>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있은 뒤부터, 해양 경찰청에서는 독도 주변 경계를 부쩍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오후부터 독도에는 거센 바람도 몰아쳤다고 하는데요 밤사이 날씨는 어떻게 변했는지 독도 현지를 위성으로 연결합니다.
지형철 기자!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이곳 독도는 밤사이 바람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파도도 높게 일어 어제와 달리 오늘 오전에는 독도로 들어오는 배도 예정에 없다고 합니다.
어제 독도 주변엔 평소보다 규모가 큰 해양경찰청 소속 3천 톤급 경비정이 배치됐습니다.
경비정은 일본과의 영해 경계선 근방까지 순찰 범위를 넓혔습니다.
어제 일본 순시선 한대가 우리 영해선 3~4 해리 전까지 접근하기도 했지만, 이는 통상적인 순찰로 특이한 움직임은 아니었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리 땅 독도를 보려는 국민들의 방문은 계속돼 어제 오전엔 150여명이 독도땅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들어 바람이 거세지면서 독도에 접근한 여객선은 높은 파도로 접안에 실패해 그냥 돌아갔습니다.
울릉도 기상청은 오늘 오후에 바람이 약해져 강풍 주의보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대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이 울릉도에서 여객선 삼봉호를 타고 이곳 독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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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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