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개성관광 불똥 튈까 ‘긴장’
입력 2008.07.18 (21:55)
수정 2008.07.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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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기미를 보이면서 난처하게 된 쪽은 현대아산입니다.
더구나 개성관광까지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크게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왕자씨 피격 직후 금강산을 찾았던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이 오늘은 개성을 방문했습니다.
개성관광의 안전점검을 위해섭니다.
<인터뷰>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관광객들을 모시고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해서 점검했습니다."
정부가 북한에 대한 압박수단으로 개성관광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윤 사장의 방북은 현대아산이 개성관광 지속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만큼 국가안전보장회의의 개성관광 전면 재검토 방침에 당혹해 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청와대에서 하신 말씀은 오늘 방금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은 뭐라고 말씀드리기가...좀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금강산 피격의 늑장보고와 안전조치 미흡 여부를 정부가 조사한다면 적극 협조하겠으며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관광객들의 동요가 없다는 게 현대아산으로선 그나마 다행입니다.
피격 사건 이후에도 개성관광객은 평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오늘도 220명이 관광에 나서 예약 취소율은 평소보다 낮은 4%였습니다.
<인터뷰>최위남(서울시 면목동) : "하라는 대로만 하고 가지말라면 안가고 우리가 하고 싶은대로 하니까 오늘도 이렇게 무사히 잘 갔다 오잖아요."
금강산 피격이 일어난 지 8일째... 사건 수습 전망이 극히 불투명한 가운데 개성관광 사업마저 고비를 맞으면서 현대아산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기미를 보이면서 난처하게 된 쪽은 현대아산입니다.
더구나 개성관광까지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크게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왕자씨 피격 직후 금강산을 찾았던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이 오늘은 개성을 방문했습니다.
개성관광의 안전점검을 위해섭니다.
<인터뷰>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관광객들을 모시고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해서 점검했습니다."
정부가 북한에 대한 압박수단으로 개성관광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윤 사장의 방북은 현대아산이 개성관광 지속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만큼 국가안전보장회의의 개성관광 전면 재검토 방침에 당혹해 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청와대에서 하신 말씀은 오늘 방금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은 뭐라고 말씀드리기가...좀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금강산 피격의 늑장보고와 안전조치 미흡 여부를 정부가 조사한다면 적극 협조하겠으며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관광객들의 동요가 없다는 게 현대아산으로선 그나마 다행입니다.
피격 사건 이후에도 개성관광객은 평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오늘도 220명이 관광에 나서 예약 취소율은 평소보다 낮은 4%였습니다.
<인터뷰>최위남(서울시 면목동) : "하라는 대로만 하고 가지말라면 안가고 우리가 하고 싶은대로 하니까 오늘도 이렇게 무사히 잘 갔다 오잖아요."
금강산 피격이 일어난 지 8일째... 사건 수습 전망이 극히 불투명한 가운데 개성관광 사업마저 고비를 맞으면서 현대아산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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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아산, 개성관광 불똥 튈까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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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18 20:49:26
- 수정2008-07-18 22:03:58
<앵커 멘트>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기미를 보이면서 난처하게 된 쪽은 현대아산입니다.
더구나 개성관광까지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크게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왕자씨 피격 직후 금강산을 찾았던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이 오늘은 개성을 방문했습니다.
개성관광의 안전점검을 위해섭니다.
<인터뷰>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관광객들을 모시고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해서 점검했습니다."
정부가 북한에 대한 압박수단으로 개성관광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윤 사장의 방북은 현대아산이 개성관광 지속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만큼 국가안전보장회의의 개성관광 전면 재검토 방침에 당혹해 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청와대에서 하신 말씀은 오늘 방금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은 뭐라고 말씀드리기가...좀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금강산 피격의 늑장보고와 안전조치 미흡 여부를 정부가 조사한다면 적극 협조하겠으며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관광객들의 동요가 없다는 게 현대아산으로선 그나마 다행입니다.
피격 사건 이후에도 개성관광객은 평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오늘도 220명이 관광에 나서 예약 취소율은 평소보다 낮은 4%였습니다.
<인터뷰>최위남(서울시 면목동) : "하라는 대로만 하고 가지말라면 안가고 우리가 하고 싶은대로 하니까 오늘도 이렇게 무사히 잘 갔다 오잖아요."
금강산 피격이 일어난 지 8일째... 사건 수습 전망이 극히 불투명한 가운데 개성관광 사업마저 고비를 맞으면서 현대아산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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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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