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총재 일가 탄 헬기 불시착…‘탑승자 무사’

입력 2008.07.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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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선명 세계 평화통일 가정연합 총재와 일가족을 태운 전용 헬기가 오늘 오후 한 야산에 불시착했지만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숲속에 불시착한 헬기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이내 헬기 잔해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오릅니다.

119 구조대가 부상자를 서둘러 산 아래로 옮깁니다.

문선명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 총재 일가족 등 16명이 탄 헬기가 경기도 가평의 야산에 추락한 것은 오늘 오후 5시 10분쯤.

이 사고로 문총재와 부인 한학자 씨 등 15명이 가벼운 상처를, 문총재를 수행하던 38살 임모 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청심국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문 총재 일가가 탄 헬기는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잠실에서 이륙해 악천후 속에서 가평 청심국제병원 옥상에 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기체가 이상을 일으켜 바로 옆 산에 불시착했습니다.

사고 헬기는 미국산 시콜스키 S-92 기종으로, 문 총재 일가가 비상 대피를 마친 뒤 불이 붙어 폭발했습니다.

사고 헬기는 다행히 숲속에 불시착하면서 나무들이 완충작용을 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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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총재 일가 탄 헬기 불시착…‘탑승자 무사’
    • 입력 2008-07-19 20:58:46
    뉴스 9
<앵커 멘트> 문선명 세계 평화통일 가정연합 총재와 일가족을 태운 전용 헬기가 오늘 오후 한 야산에 불시착했지만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숲속에 불시착한 헬기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이내 헬기 잔해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오릅니다. 119 구조대가 부상자를 서둘러 산 아래로 옮깁니다. 문선명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 총재 일가족 등 16명이 탄 헬기가 경기도 가평의 야산에 추락한 것은 오늘 오후 5시 10분쯤. 이 사고로 문총재와 부인 한학자 씨 등 15명이 가벼운 상처를, 문총재를 수행하던 38살 임모 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청심국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문 총재 일가가 탄 헬기는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잠실에서 이륙해 악천후 속에서 가평 청심국제병원 옥상에 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기체가 이상을 일으켜 바로 옆 산에 불시착했습니다. 사고 헬기는 미국산 시콜스키 S-92 기종으로, 문 총재 일가가 비상 대피를 마친 뒤 불이 붙어 폭발했습니다. 사고 헬기는 다행히 숲속에 불시착하면서 나무들이 완충작용을 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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