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내일 개막…대북 압박·북핵 논의

입력 2008.07.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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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ARF 회의가 열립니다.

북핵 6자회담 관련국들이 회의기간 북핵문제를 논의할 6자외교장관 회담이 열리고, 금강산 피격 사건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어느때보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일·중·러 등 4강과 한국,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모이는 이번 싱가폴 ARF 회의에선 북핵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북핵 6자회담 관련국 외교장관들은 모레 6자외교장관회담을 갖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에서 결론 내지 못한 북핵 신고서에 대한 검증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6자외교장관 회담에선 검증문제와 함께 동북아 평화체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핵국면이 이번 비공식 6자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6자외교장관회담장안에서 북.미 외교장관 회동이 성사된다는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이를 공식화하고 북핵 폐기문제와 상응조치가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와별도로 이번 ARF 회의기간 금강산 피격' 사건을 공식적으로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ARF에서는 아시아 지역안보 현안가운데 한반도 관련 논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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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F 내일 개막…대북 압박·북핵 논의
    • 입력 2008-07-21 06: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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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ARF 회의가 열립니다. 북핵 6자회담 관련국들이 회의기간 북핵문제를 논의할 6자외교장관 회담이 열리고, 금강산 피격 사건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어느때보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일·중·러 등 4강과 한국,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모이는 이번 싱가폴 ARF 회의에선 북핵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북핵 6자회담 관련국 외교장관들은 모레 6자외교장관회담을 갖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에서 결론 내지 못한 북핵 신고서에 대한 검증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6자외교장관 회담에선 검증문제와 함께 동북아 평화체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핵국면이 이번 비공식 6자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6자외교장관회담장안에서 북.미 외교장관 회동이 성사된다는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이를 공식화하고 북핵 폐기문제와 상응조치가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와별도로 이번 ARF 회의기간 금강산 피격' 사건을 공식적으로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ARF에서는 아시아 지역안보 현안가운데 한반도 관련 논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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