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 올림픽 광고 키워드 ‘재미’

입력 2008.07.29 (22:03) 수정 2008.07.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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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최근 올림픽을 소재로 한 광고는 물론 중계 예고 방송까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무장해 올림픽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치 실제 올림픽처럼 진지해 보이지만 보는 사람은 배꼽을 잡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자아내며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KTF신훈주 차장 : "올림픽의 이면,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주는 독특한 재미에 관심을 가져보자해서..."

또 다른 광고 역시 수영 황제 박태환을 비장한 영웅 이미지에서 귀여운 소년 이미지로 변신시키며 친근감을 더했습니다.

한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캐릭터는 엉뚱한 반전으로 승리를 거둡니다.

그동안 인간승리의 감동과 성적지상주의 등 무거운 소재로 올림픽을 다뤘다면, 재미와 유머를 중시하는 요즘 세대의 코드에 맞춰 인식이 변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인터뷰>SKT : "의외의 웃음, 반전에 관심 갖는 세대를 끌어내려고 엉뚱한 모습 장난치는 모습 담았다

이 같은 변화는 올림픽 예고 방송에도 이어져, 코믹한 소재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현석(영화감독) :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다. 그들의 땀이 이런식 말고는,,그래서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올림픽을 축제의 장으로 바라보려는 시도가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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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천외’ 올림픽 광고 키워드 ‘재미’
    • 입력 2008-07-29 21:42:11
    • 수정2008-07-29 22:08:23
    뉴스 9
<앵커 멘트> 올림픽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최근 올림픽을 소재로 한 광고는 물론 중계 예고 방송까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무장해 올림픽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치 실제 올림픽처럼 진지해 보이지만 보는 사람은 배꼽을 잡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자아내며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KTF신훈주 차장 : "올림픽의 이면,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주는 독특한 재미에 관심을 가져보자해서..." 또 다른 광고 역시 수영 황제 박태환을 비장한 영웅 이미지에서 귀여운 소년 이미지로 변신시키며 친근감을 더했습니다. 한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캐릭터는 엉뚱한 반전으로 승리를 거둡니다. 그동안 인간승리의 감동과 성적지상주의 등 무거운 소재로 올림픽을 다뤘다면, 재미와 유머를 중시하는 요즘 세대의 코드에 맞춰 인식이 변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인터뷰>SKT : "의외의 웃음, 반전에 관심 갖는 세대를 끌어내려고 엉뚱한 모습 장난치는 모습 담았다 이 같은 변화는 올림픽 예고 방송에도 이어져, 코믹한 소재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현석(영화감독) :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다. 그들의 땀이 이런식 말고는,,그래서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올림픽을 축제의 장으로 바라보려는 시도가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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