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명위, 지도엔 ‘리앙쿠르암-다케시마’ 표기

입력 2008.07.31 (14:36) 수정 2008.07.31 (17: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지명위원회가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했던 독도 표기를 한국과 공해로 원상회복했으나, 지명위 지도에는 독도를 다케시마-리앙쿠르 록스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미 지명위원회 홈페이지의 외국지명 검색을 위한 문서 표기에서는 리앙쿠르 록스를 표준명칭으로 삼되 변형어로 독도, 다케시마 등 7가지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독도는 다케시마보다 앞에 소개돼 있습니다.

하지만 지명위원회 홈페이지의 지도 검색 방식에 맞춰 한반도 주변 지도를 검색하면 독도에는 정작 독도라는 표현이 없고, 리앙쿠르 록스-다케시마라고만 표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미 지명위의 외국지명 문서방식 표기에서 독도의 영유권이 한국으로 원상회복된 만큼 지명위 지도에 빠져있는 독도 명칭도 이에 맞게 수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지명위, 지도엔 ‘리앙쿠르암-다케시마’ 표기
    • 입력 2008-07-31 14:36:17
    • 수정2008-07-31 17:29:04
    국제
미국 지명위원회가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했던 독도 표기를 한국과 공해로 원상회복했으나, 지명위 지도에는 독도를 다케시마-리앙쿠르 록스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미 지명위원회 홈페이지의 외국지명 검색을 위한 문서 표기에서는 리앙쿠르 록스를 표준명칭으로 삼되 변형어로 독도, 다케시마 등 7가지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독도는 다케시마보다 앞에 소개돼 있습니다. 하지만 지명위원회 홈페이지의 지도 검색 방식에 맞춰 한반도 주변 지도를 검색하면 독도에는 정작 독도라는 표현이 없고, 리앙쿠르 록스-다케시마라고만 표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미 지명위의 외국지명 문서방식 표기에서 독도의 영유권이 한국으로 원상회복된 만큼 지명위 지도에 빠져있는 독도 명칭도 이에 맞게 수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