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치어 생산 성공…대량 양식 길 터

입력 2008.07.31 (16:37) 수정 2008.07.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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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치어 생산 성공…대량 양식 길 터 국민들이 즐겨먹는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를 부화시켜 대량양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어민들은 자연상태의 고등어를 잡거나 중간치 크기를 그물로 잡은 뒤 해상가두리양식장에서 몇개월 키워 시장에 내놓는 형태로 고등어를 공급해왔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통영시 산양읍)는 이달 3일 어미 고등어 90마리에서 채란한 수정란을 인공부화시켜 약 1개월만에 4~5㎝ 가량의 고등어 치어 5만 마리를 육상수조에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공종묘로 생산된 고등어 치어는 자연산보다 양식장내 먹이적응이 빨라 성장이 빠르고 폐사율이 낮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고등어가 값싼 생선으로 알려져 있지만 활어상태로 공급하면 값이 비싸진다"며 "인공부화를 통한 대량양식이 충분히 경제성이 있고 신선한 수산물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인공종묘로 생산된 고등어 1세대의 선발육종을 통해 더욱 우수한 고등어 품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2008년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5년간 고등어 종묘생산과 양식산업화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민들이 즐겨먹는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를 부화시켜 대량양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어민들은 자연상태의 고등어를 잡거나 중간치 크기를 그물로 잡은 뒤 해상가두리양식장에서 몇개월 키워 시장에 내놓는 형태로 고등어를 공급해왔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통영시 산양읍)는 이달 3일 어미 고등어 90마리에서 채란한 수정란을 인공부화시켜 약 1개월만에 4~5㎝ 가량의 고등어 치어 5만 마리를 육상수조에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공종묘로 생산된 고등어 치어는 자연산보다 양식장내 먹이적응이 빨라 성장이 빠르고 폐사율이 낮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고등어가 값싼 생선으로 알려져 있지만 활어상태로 공급하면 값이 비싸진다"며 "인공부화를 통한 대량양식이 충분히 경제성이 있고 신선한 수산물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인공종묘로 생산된 고등어 1세대의 선발육종을 통해 더욱 우수한 고등어 품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2008년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5년간 고등어 종묘생산과 양식산업화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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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7-31 16: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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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즐겨먹는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를 부화시켜 대량양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어민들은 자연상태의 고등어를 잡거나 중간치 크기를 그물로 잡은 뒤 해상가두리양식장에서 몇개월 키워 시장에 내놓는 형태로 고등어를 공급해왔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통영시 산양읍)는 이달 3일 어미 고등어 90마리에서 채란한 수정란을 인공부화시켜 약 1개월만에 4~5㎝ 가량의 고등어 치어 5만 마리를 육상수조에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공종묘로 생산된 고등어 치어는 자연산보다 양식장내 먹이적응이 빨라 성장이 빠르고 폐사율이 낮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고등어가 값싼 생선으로 알려져 있지만 활어상태로 공급하면 값이 비싸진다"며 "인공부화를 통한 대량양식이 충분히 경제성이 있고 신선한 수산물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인공종묘로 생산된 고등어 1세대의 선발육종을 통해 더욱 우수한 고등어 품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2008년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5년간 고등어 종묘생산과 양식산업화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민들이 즐겨먹는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를 부화시켜 대량양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어민들은 자연상태의 고등어를 잡거나 중간치 크기를 그물로 잡은 뒤 해상가두리양식장에서 몇개월 키워 시장에 내놓는 형태로 고등어를 공급해왔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통영시 산양읍)는 이달 3일 어미 고등어 90마리에서 채란한 수정란을 인공부화시켜 약 1개월만에 4~5㎝ 가량의 고등어 치어 5만 마리를 육상수조에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공종묘로 생산된 고등어 치어는 자연산보다 양식장내 먹이적응이 빨라 성장이 빠르고 폐사율이 낮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고등어가 값싼 생선으로 알려져 있지만 활어상태로 공급하면 값이 비싸진다"며 "인공부화를 통한 대량양식이 충분히 경제성이 있고 신선한 수산물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인공종묘로 생산된 고등어 1세대의 선발육종을 통해 더욱 우수한 고등어 품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2008년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5년간 고등어 종묘생산과 양식산업화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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