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구, 드림팀 명성 그대로 ‘대승’

입력 2008.08.01 (22:08) 수정 2008.08.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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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농구 대표팀이 올림픽을 앞두고 가진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드림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화려한 묘기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올림픽 소식,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팽팽했던 경기는 1쿼터 뿐이었습니다.

2쿼터 들어 몸을 풀기 시작한 미국은 순식간에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20득점으로 자신의 평가전 데뷔를 자축했고, 코비 브라이언트와 드와잇 하워드는 덩크쇼를 펼쳤습니다.

카멜러 앤서니까지 가세한 미국은 32점차 대승을 거두고 올림픽 우승 후보 0순위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번 올림픽 양궁에 참가하는 49개 나라 가운데 13개 나라 지도자가 한국인입니다.

15년 이상 우리 남자 양궁을 이끌었던 이기식 미국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시드니 금메달의 오교문 호주 감독까지..

세계 최강 우리 양궁이, 정상 지키기에 거센 도전을 받게 됐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부시 미국 대통령등 100여개국 정상들이 동시에 참가합니다.

이는 유엔총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우리 남자 탁구의 단체전 메달 사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초 2번 시드였던 우리나라가 랭킹 하락으로 3번 시드로 변경됨에 따라 세계 최강 중국과의 준결승을 배제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4강에서 중국을 만날 확률은 50%입니다.

KBS 뉴스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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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농구, 드림팀 명성 그대로 ‘대승’
    • 입력 2008-08-01 21:32:02
    • 수정2008-08-02 09: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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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농구 대표팀이 올림픽을 앞두고 가진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드림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화려한 묘기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올림픽 소식,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팽팽했던 경기는 1쿼터 뿐이었습니다. 2쿼터 들어 몸을 풀기 시작한 미국은 순식간에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20득점으로 자신의 평가전 데뷔를 자축했고, 코비 브라이언트와 드와잇 하워드는 덩크쇼를 펼쳤습니다. 카멜러 앤서니까지 가세한 미국은 32점차 대승을 거두고 올림픽 우승 후보 0순위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번 올림픽 양궁에 참가하는 49개 나라 가운데 13개 나라 지도자가 한국인입니다. 15년 이상 우리 남자 양궁을 이끌었던 이기식 미국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시드니 금메달의 오교문 호주 감독까지.. 세계 최강 우리 양궁이, 정상 지키기에 거센 도전을 받게 됐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부시 미국 대통령등 100여개국 정상들이 동시에 참가합니다. 이는 유엔총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우리 남자 탁구의 단체전 메달 사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초 2번 시드였던 우리나라가 랭킹 하락으로 3번 시드로 변경됨에 따라 세계 최강 중국과의 준결승을 배제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4강에서 중국을 만날 확률은 50%입니다. KBS 뉴스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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