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타격 폭발, 팬 서비스 후끈

입력 2008.08.03 (21:46) 수정 2008.08.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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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오늘 열려, 전반기에만 400만 관중을 돌파한 야구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팬들은 올림픽 메달 획득까지 기대하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색 축포가 문학구장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댄스곡에 맞춘 공군 의장대의 춤과 미녀 배우 김혜수의 멋진 시구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3만만원 관중이 들어찬 올스타전 열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인터뷰> 배소원 : "야구장에서 직접 와보니까 진짜 재미있습니다"

국내 거포들의 홈런 레이스에선 박재홍이 김태균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박재홍은 5회 월드 홈런 레이스에서도 쿠바와 네덜란드 선수를 제치고 상금 2천달러를 꿰차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인터뷰> 박재홍 : "예선 운좋게 통과했는데 다른 나라 선수한테 질 수 없어서"

동군과 서군의 경기에선 이대호의 활약이 가장 돋보이고 있습니다.

동군 1번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1회 첫 타석 타구가 홈런인 줄 알고 홈런 세리머니를 했다가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대호는 그러나 4회 진짜 홈런을 날리는 등 화끈한 타격으로 동군의 공격을 이끌며 유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이대호에 이어 이종욱과 이용규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여 8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바라는 팬들의 꿈도 부풀어 올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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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스타전 타격 폭발, 팬 서비스 후끈
    • 입력 2008-08-03 21:27:55
    • 수정2008-08-03 21: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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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오늘 열려, 전반기에만 400만 관중을 돌파한 야구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팬들은 올림픽 메달 획득까지 기대하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색 축포가 문학구장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댄스곡에 맞춘 공군 의장대의 춤과 미녀 배우 김혜수의 멋진 시구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3만만원 관중이 들어찬 올스타전 열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인터뷰> 배소원 : "야구장에서 직접 와보니까 진짜 재미있습니다" 국내 거포들의 홈런 레이스에선 박재홍이 김태균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박재홍은 5회 월드 홈런 레이스에서도 쿠바와 네덜란드 선수를 제치고 상금 2천달러를 꿰차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인터뷰> 박재홍 : "예선 운좋게 통과했는데 다른 나라 선수한테 질 수 없어서" 동군과 서군의 경기에선 이대호의 활약이 가장 돋보이고 있습니다. 동군 1번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1회 첫 타석 타구가 홈런인 줄 알고 홈런 세리머니를 했다가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대호는 그러나 4회 진짜 홈런을 날리는 등 화끈한 타격으로 동군의 공격을 이끌며 유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이대호에 이어 이종욱과 이용규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여 8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바라는 팬들의 꿈도 부풀어 올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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