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금강산 관광 중단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북한을 찾은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어떤 보따리를 들고 올지 주목됩니다.
기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1일 금강산 피격 사건 이후 현대 아산 윤만준 사장이 두번째 방북했습니다.
윤 사장은 고 정몽헌 회장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일 뿐 북측 관계자들과의 만남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혹시 조우하게 된다면 현재 우리 이쪽의 상황이라든가 그 다음에 저쪽에서 해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북사업을 총괄하는 윤 사장이 북한측 강경 발언의 진의를 파악하고, 어떤 식으로든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통일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국내 여론과 정부 입장을 윤 사장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혀, 윤 사장이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현대 아산 측은 이번 북한의 추방 발언과 관계없이 금강산 관광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직원 철수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오늘 고 정몽헌 회장의 5주기 추도식에서 대북사업지속 의지를 밝힐 계획이었으나 북측의 강경발언으로 참석을 취소하고 입장 발표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 회장의 기일에 맞춰 북한측이 현대와 유가족에게 보내올 것으로 기대됐던 애도 전문은 올해 오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금강산 관광 중단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북한을 찾은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어떤 보따리를 들고 올지 주목됩니다.
기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1일 금강산 피격 사건 이후 현대 아산 윤만준 사장이 두번째 방북했습니다.
윤 사장은 고 정몽헌 회장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일 뿐 북측 관계자들과의 만남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혹시 조우하게 된다면 현재 우리 이쪽의 상황이라든가 그 다음에 저쪽에서 해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북사업을 총괄하는 윤 사장이 북한측 강경 발언의 진의를 파악하고, 어떤 식으로든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통일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국내 여론과 정부 입장을 윤 사장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혀, 윤 사장이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현대 아산 측은 이번 북한의 추방 발언과 관계없이 금강산 관광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직원 철수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오늘 고 정몽헌 회장의 5주기 추도식에서 대북사업지속 의지를 밝힐 계획이었으나 북측의 강경발언으로 참석을 취소하고 입장 발표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 회장의 기일에 맞춰 북한측이 현대와 유가족에게 보내올 것으로 기대됐던 애도 전문은 올해 오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대아산 사장 ‘해법 찾기‘ 재방북
-
- 입력 2008-08-04 21:16:29
<앵커 멘트>
금강산 관광 중단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북한을 찾은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어떤 보따리를 들고 올지 주목됩니다.
기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1일 금강산 피격 사건 이후 현대 아산 윤만준 사장이 두번째 방북했습니다.
윤 사장은 고 정몽헌 회장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일 뿐 북측 관계자들과의 만남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혹시 조우하게 된다면 현재 우리 이쪽의 상황이라든가 그 다음에 저쪽에서 해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북사업을 총괄하는 윤 사장이 북한측 강경 발언의 진의를 파악하고, 어떤 식으로든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통일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국내 여론과 정부 입장을 윤 사장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혀, 윤 사장이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현대 아산 측은 이번 북한의 추방 발언과 관계없이 금강산 관광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직원 철수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오늘 고 정몽헌 회장의 5주기 추도식에서 대북사업지속 의지를 밝힐 계획이었으나 북측의 강경발언으로 참석을 취소하고 입장 발표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 회장의 기일에 맞춰 북한측이 현대와 유가족에게 보내올 것으로 기대됐던 애도 전문은 올해 오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
-
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기현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