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천서 카메룬전 열띤 응원전

입력 2008.08.07 (21:50) 수정 2008.08.0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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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저녁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지하철 장전역 근처 온천천 광장에서 600여명의 주민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오후 8시45분께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카메룬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치기 위해 중국 친황다오(秦皇島)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습이 방영되자 길거리 응원단은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응원단은 특히 경기 초반에 이근호 선수가 멋진 슈팅을 날리자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와~'하는 탄성을 지르며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가 공이 골대를 살짝 비켜나가자 아쉬움을 나타내는 등 경기 내내 중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한마음이 됐다.
응원단은 또 숨을 죽인 채 경기장면을 지켜보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다소 밀리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될 때마다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들을 선전을 기원했다.
부산 온천천 광장에서는 이탈리아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 오는 10일 저녁에도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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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온천천서 카메룬전 열띤 응원전
    • 입력 2008-08-07 21:45:21
    • 수정2008-08-07 22:48:48
    연합뉴스
7일 저녁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지하철 장전역 근처 온천천 광장에서 600여명의 주민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오후 8시45분께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카메룬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치기 위해 중국 친황다오(秦皇島)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습이 방영되자 길거리 응원단은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응원단은 특히 경기 초반에 이근호 선수가 멋진 슈팅을 날리자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와~'하는 탄성을 지르며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가 공이 골대를 살짝 비켜나가자 아쉬움을 나타내는 등 경기 내내 중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한마음이 됐다. 응원단은 또 숨을 죽인 채 경기장면을 지켜보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다소 밀리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될 때마다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들을 선전을 기원했다. 부산 온천천 광장에서는 이탈리아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 오는 10일 저녁에도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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