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카메룬과 아쉬운 무승부

입력 2008.08.07 (23:29) 수정 2008.08.0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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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개막 하루를 앞둔 오늘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카메룬을 상대로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베이징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유진 기자. 한국 선수단으로는 처음으로 경기를 한 우리 축구대표팀이 아쉽게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했죠?

<리포트>

축구대표팀이 선제골을 넣는 좋은 경기를 하고도 아쉽게 비겼습니다.

전반 이근호의 결정적인 슈팅으로 기선을 잡은 축구 대표팀은, 후반 23분 그동안 골맛을 보지 못하던 박주영의 멋진 부활포로 먼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체력이 떨어지며 12분 뒤 교체투입된 카메룬 만제크에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카메룬과 1대 1로 비겨 승점 한 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선제골을 넣고도 결국은 비겼다는 것이 무엇보다 아쉽습니다.

이근호 등 공격수들의 움직임은 좋았지만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한 점 역시 아쉬웠고, 몇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던 불안한 수비도 앞으로 보완할 과제라는 게 증명됐습니다.

한편 우리와 같은 조인 이탈리아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면서 온두라스를 대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10일 우승후보 이탈리아와 2차전을 하고, 13일에는 온두라스를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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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화호, 카메룬과 아쉬운 무승부
    • 입력 2008-08-07 23:29:32
    • 수정2008-08-07 23:31:06
    축구
<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개막 하루를 앞둔 오늘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카메룬을 상대로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베이징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유진 기자. 한국 선수단으로는 처음으로 경기를 한 우리 축구대표팀이 아쉽게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했죠? <리포트> 축구대표팀이 선제골을 넣는 좋은 경기를 하고도 아쉽게 비겼습니다. 전반 이근호의 결정적인 슈팅으로 기선을 잡은 축구 대표팀은, 후반 23분 그동안 골맛을 보지 못하던 박주영의 멋진 부활포로 먼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체력이 떨어지며 12분 뒤 교체투입된 카메룬 만제크에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카메룬과 1대 1로 비겨 승점 한 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선제골을 넣고도 결국은 비겼다는 것이 무엇보다 아쉽습니다. 이근호 등 공격수들의 움직임은 좋았지만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한 점 역시 아쉬웠고, 몇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던 불안한 수비도 앞으로 보완할 과제라는 게 증명됐습니다. 한편 우리와 같은 조인 이탈리아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면서 온두라스를 대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10일 우승후보 이탈리아와 2차전을 하고, 13일에는 온두라스를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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