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예약’ 장미란 “방심은 금물”

입력 2008.08.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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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선수단 가운데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역도 장미란이 어제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사실상 금메달을 예약해놓은 장미란이지만 조금의 방심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라이벌 무솽솽의 불참으로 너무나 당연시되는 금메달에 대한 기대.

장미란에겐 큰 부담이었습니다.

이런 부담에 국내외 언론의 취재 열기를 피해 예정보다 일찍 베이징에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이변은 있게 마련인 만큼 장미란은 조심스러웠습니다.

<인터뷰>장미란(역도 국가대표) : "관심 가져주는 건 당연한데 한편으론 부담스럽기도 하다."

장미란 다음으로 기록이 좋은 우크라이나의 코로브카와도 현재 26kg이나 차이가 납니다.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금메달은 떼논당상이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4년 전 아테네에서 아깝게 놓친 금메달을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손에 바르는 탄막가루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음식까지 한국에서 공수하는 등 세심한 준비도 했습니다.

<인터뷰>장미란 : "잘 준비했고 컨디션도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겠다."

장미란은 오늘부터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 뒤 오는 16일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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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메달 예약’ 장미란 “방심은 금물”
    • 입력 2008-08-08 06:41:0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 선수단 가운데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역도 장미란이 어제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사실상 금메달을 예약해놓은 장미란이지만 조금의 방심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라이벌 무솽솽의 불참으로 너무나 당연시되는 금메달에 대한 기대. 장미란에겐 큰 부담이었습니다. 이런 부담에 국내외 언론의 취재 열기를 피해 예정보다 일찍 베이징에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이변은 있게 마련인 만큼 장미란은 조심스러웠습니다. <인터뷰>장미란(역도 국가대표) : "관심 가져주는 건 당연한데 한편으론 부담스럽기도 하다." 장미란 다음으로 기록이 좋은 우크라이나의 코로브카와도 현재 26kg이나 차이가 납니다.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금메달은 떼논당상이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4년 전 아테네에서 아깝게 놓친 금메달을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손에 바르는 탄막가루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음식까지 한국에서 공수하는 등 세심한 준비도 했습니다. <인터뷰>장미란 : "잘 준비했고 컨디션도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겠다." 장미란은 오늘부터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 뒤 오는 16일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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