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구장서 ‘8강 기원’ 응원전

입력 2008.08.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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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D조예선 한국 대 온두라스전이 열린 13일 밤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비가 오락가락 내려 100여 명만이 모여 대형 전광판을 보며 응원전을 펼쳤다.
비를 피하기 위해 지붕이 쳐진 서측 스탠드에 자리를 잡은 '붉은 악마'들은 붉은색 막대풍선과 붉은악마 머플러를 흔들며 '대~한 민국'과 '오 필승 코리아'를 연호하며 대표팀의 8강 진출을 기원했다.
관중석에서는 대표팀이 골 찬스를 만들 때마다 '아~'하는 탄성이 쏟아졌고, 경기가 수세에 몰릴 때에는 응원가를 부르며 태극전사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경기 1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경기장을 개방하고 전광판을 통해 2002 월드컵 한국 대표팀 경기와 K-리그 골 모음 장면을 내보내 열기를 고조시켰다.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중국 상하이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 온 듯 열광적인 응원을 펼쳤고 대표팀은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표팀은 예선전적 1승1무1패로 조 3위에 그쳐 8강 진출에 실패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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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월드컵구장서 ‘8강 기원’ 응원전
    • 입력 2008-08-13 20:10:23
    연합뉴스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D조예선 한국 대 온두라스전이 열린 13일 밤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비가 오락가락 내려 100여 명만이 모여 대형 전광판을 보며 응원전을 펼쳤다. 비를 피하기 위해 지붕이 쳐진 서측 스탠드에 자리를 잡은 '붉은 악마'들은 붉은색 막대풍선과 붉은악마 머플러를 흔들며 '대~한 민국'과 '오 필승 코리아'를 연호하며 대표팀의 8강 진출을 기원했다. 관중석에서는 대표팀이 골 찬스를 만들 때마다 '아~'하는 탄성이 쏟아졌고, 경기가 수세에 몰릴 때에는 응원가를 부르며 태극전사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경기 1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경기장을 개방하고 전광판을 통해 2002 월드컵 한국 대표팀 경기와 K-리그 골 모음 장면을 내보내 열기를 고조시켰다.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중국 상하이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 온 듯 열광적인 응원을 펼쳤고 대표팀은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표팀은 예선전적 1승1무1패로 조 3위에 그쳐 8강 진출에 실패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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