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측위 “6.15선언-10.4선언 이행해야”

입력 2008.08.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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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는 오늘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광복 63주년 기념 8.15민족통일대회'를 열고 경색된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남측위는 성명에서 정부는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등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남측위는 또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자는 일각의 주장은 독립투쟁의 역사와 평화통일 사명을 부인하고 분단체제를 고착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백낙청 남측위 상임대표는 기념사에서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없는 자는 조이면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게 마련이라는 오만한 착각은 남측만 군색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민족 화해 협력 범국민협의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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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5 남측위 “6.15선언-10.4선언 이행해야”
    • 입력 2008-08-15 15:31:14
    정치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는 오늘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광복 63주년 기념 8.15민족통일대회'를 열고 경색된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남측위는 성명에서 정부는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등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남측위는 또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자는 일각의 주장은 독립투쟁의 역사와 평화통일 사명을 부인하고 분단체제를 고착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백낙청 남측위 상임대표는 기념사에서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없는 자는 조이면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게 마련이라는 오만한 착각은 남측만 군색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민족 화해 협력 범국민협의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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