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모, 현역 은퇴…코치 변신 고민

입력 2008.08.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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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박경모(33.인천계양구청)가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박경모는 15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베이징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올림픽에서 우승을 하지 못하고 은퇴하는 게 아쉽다"고 밝혔다.
박경모는 최근 창단된 모 실업팀 코치로 가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국가대표로 첫 선발된 그는 지난해 오른손 중지 부상으로 고생한 뒤 현역 은퇴를 고민해왔다.
199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1994년 코리아국제양궁대회, 2006년 양궁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 남자로는 처음으로 개인전 정상에 선 박경모는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24년 노골드 한마저 풀겠다는 각오였지만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정재헌) 이래 16년 만에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루반에게 막판 발목이 잡혀 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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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모, 현역 은퇴…코치 변신 고민
    • 입력 2008-08-15 19:46:47
    연합뉴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박경모(33.인천계양구청)가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박경모는 15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베이징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올림픽에서 우승을 하지 못하고 은퇴하는 게 아쉽다"고 밝혔다. 박경모는 최근 창단된 모 실업팀 코치로 가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국가대표로 첫 선발된 그는 지난해 오른손 중지 부상으로 고생한 뒤 현역 은퇴를 고민해왔다. 199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1994년 코리아국제양궁대회, 2006년 양궁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 남자로는 처음으로 개인전 정상에 선 박경모는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24년 노골드 한마저 풀겠다는 각오였지만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정재헌) 이래 16년 만에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루반에게 막판 발목이 잡혀 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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