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적 폭우 주의…최고 90mm 더 내려

입력 2008.08.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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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뿐만 아니라 오늘 곳곳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밤에도 낙뢰를 동반한 돌발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시간에 6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진 대구 시내, 곳곳에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주택 10여 채가 침수됐습니다.

경북 성주군 포천 계곡에선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야영객 21명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아침까지 내린 폭우로 경남 진해시의 한 금형공장이 침수됐고, 부산 기장군의 한 양식장에도 황토가 섞인 물이 유입돼 양식 어류가 폐사하고 강풍에 지붕이 날아갔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거제와 경북 경산 등 영남과 충청지방 곳곳에 최고 150mm 안팎의 비가 왔습니다.

지금도 산발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생하고 있어 충청과 영남지방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인터뷰> 김진철(통보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천둥, 번개가 치고 국지적인 폭우가 오겠고..."

앞으로 제주도에는 30에서 90, 영남지방과 전남지역에는 최고 60,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에는 10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영남지방의 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일요일인 모레도 전국이 점차 흐려져 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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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발적 폭우 주의…최고 90mm 더 내려
    • 입력 2008-08-15 21:16:25
    뉴스 9
<앵커 멘트> 이 뿐만 아니라 오늘 곳곳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밤에도 낙뢰를 동반한 돌발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시간에 6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진 대구 시내, 곳곳에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주택 10여 채가 침수됐습니다. 경북 성주군 포천 계곡에선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야영객 21명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아침까지 내린 폭우로 경남 진해시의 한 금형공장이 침수됐고, 부산 기장군의 한 양식장에도 황토가 섞인 물이 유입돼 양식 어류가 폐사하고 강풍에 지붕이 날아갔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거제와 경북 경산 등 영남과 충청지방 곳곳에 최고 150mm 안팎의 비가 왔습니다. 지금도 산발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생하고 있어 충청과 영남지방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인터뷰> 김진철(통보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천둥, 번개가 치고 국지적인 폭우가 오겠고..." 앞으로 제주도에는 30에서 90, 영남지방과 전남지역에는 최고 60,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에는 10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영남지방의 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일요일인 모레도 전국이 점차 흐려져 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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