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파행 79일…여야 접촉 성과없어

입력 2008.08.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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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18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문제로 합의됐던 시한을 넘겨 또다시 결렬된 가운데, 여야가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민주당이 가축법 개정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경우,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한나라당만으로 원구성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 대변인은 가축법 개정은 촛불 정국에 이은 7월 국회 개원 합의의 대전제였다며, 국회의장 직권 상정은 정치적 금도에 어긋나는 '날치기' 처리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14일, 국회법과 상임위 정수조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해 모레 오후 국회 본회의 소집을 각 당에 통보하고, 여야 합의 최종 시한을 모레 정오로 제시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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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파행 79일…여야 접촉 성과없어
    • 입력 2008-08-16 07:35:41
    정치
여야의 18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문제로 합의됐던 시한을 넘겨 또다시 결렬된 가운데, 여야가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민주당이 가축법 개정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경우,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한나라당만으로 원구성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 대변인은 가축법 개정은 촛불 정국에 이은 7월 국회 개원 합의의 대전제였다며, 국회의장 직권 상정은 정치적 금도에 어긋나는 '날치기' 처리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14일, 국회법과 상임위 정수조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해 모레 오후 국회 본회의 소집을 각 당에 통보하고, 여야 합의 최종 시한을 모레 정오로 제시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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