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핸드볼 ‘우생순, 지금부터 시작!’

입력 2008.08.18 (21:54) 수정 2008.08.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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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핸드볼입니다. 남자 대표팀에 이어 여자 대표팀도 8강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8강에서 여자팀은 개최국 중국과 맞붙게 됐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힘든 승부가 예상됐던 동유럽의 강호 헝가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승부.

브라질전 패배를 분풀이라도 하듯 우리나라는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습니다.

순식간에 6대 0으로 멀찍이 달아난 우리나라에 헝가리는 더 이상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주도권을 놓지 않은 채 33대 22, 11점차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오성옥(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약간 부담이 됐는데, 선배로서 한발더 뛰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여자핸드볼 팀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입니다.

우리보단 분명 한 수 아래의 전력입니다.

그러나 홈경기의 잇점을 무시할 수 없는데다, 조별리그에서 심심찮게 편파 판정 논란도 나오고 있는 터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임영철 감독 : "중국을 잘 알지만 홈 이점이 어느 정도가 될지 그 점이 걱정이다."

이미 8강행을 확정한 남자팀은 러시아전에서 29대 22로 져, 3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습니다.

이 시간 현재 벌어지고 있는 독일과 덴마크의 결과에 따라 8강 상대가 결정됩니다.

동반 8강행에 성공한 남녀 핸드볼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위한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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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 핸드볼 ‘우생순, 지금부터 시작!’
    • 입력 2008-08-18 20:56:53
    • 수정2008-08-18 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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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핸드볼입니다. 남자 대표팀에 이어 여자 대표팀도 8강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8강에서 여자팀은 개최국 중국과 맞붙게 됐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힘든 승부가 예상됐던 동유럽의 강호 헝가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승부. 브라질전 패배를 분풀이라도 하듯 우리나라는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습니다. 순식간에 6대 0으로 멀찍이 달아난 우리나라에 헝가리는 더 이상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주도권을 놓지 않은 채 33대 22, 11점차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오성옥(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약간 부담이 됐는데, 선배로서 한발더 뛰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여자핸드볼 팀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입니다. 우리보단 분명 한 수 아래의 전력입니다. 그러나 홈경기의 잇점을 무시할 수 없는데다, 조별리그에서 심심찮게 편파 판정 논란도 나오고 있는 터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임영철 감독 : "중국을 잘 알지만 홈 이점이 어느 정도가 될지 그 점이 걱정이다." 이미 8강행을 확정한 남자팀은 러시아전에서 29대 22로 져, 3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습니다. 이 시간 현재 벌어지고 있는 독일과 덴마크의 결과에 따라 8강 상대가 결정됩니다. 동반 8강행에 성공한 남녀 핸드볼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위한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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