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핸드볼, ‘우생순 ’ 재현 이제부터!

입력 2008.08.19 (06:56) 수정 2008.08.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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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강행을 일찌감치 확정했던 남자 핸드볼 팀에 이어 여자대표팀도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8강 상대가 개최국 중국으로 결정돼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힘든 승부가 예상됐던 동유럽의 강호 헝가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승부.

브라질전 패배를 분풀이라도 하듯 우리나라는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습니다.

순식간에 6대 0으로 멀찍이 달아난 우리나라에 헝가리는 더 이상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주도권을 놓지 않은 채 33대 22, 11점차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오성옥 : "약간 부담이 됐는데, 선배로서 한발더 뛰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여자핸드볼 팀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입니다.

우리보단 분명 한 수 아래의 전력입니다.

그러나 홈경기의 잇점을 무시할 수 없는데다, 조별리그에서 심심찮게 편파 판정 논란도 나오고 있는 터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임영철(감독) : "중국을 잘 알지만 홈 이점이 어느 정도가 될지 그 점이 걱정이다."

남자팀은 러시아전에서 29대 22로 졌지만, 1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습니다.

남자팀은 스페인을 맞아 4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동반 8강행에 성공한 남녀 핸드볼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위한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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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 핸드볼, ‘우생순 ’ 재현 이제부터!
    • 입력 2008-08-19 05:54:50
    • 수정2008-08-19 07: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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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강행을 일찌감치 확정했던 남자 핸드볼 팀에 이어 여자대표팀도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8강 상대가 개최국 중국으로 결정돼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힘든 승부가 예상됐던 동유럽의 강호 헝가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승부. 브라질전 패배를 분풀이라도 하듯 우리나라는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습니다. 순식간에 6대 0으로 멀찍이 달아난 우리나라에 헝가리는 더 이상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주도권을 놓지 않은 채 33대 22, 11점차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오성옥 : "약간 부담이 됐는데, 선배로서 한발더 뛰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여자핸드볼 팀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입니다. 우리보단 분명 한 수 아래의 전력입니다. 그러나 홈경기의 잇점을 무시할 수 없는데다, 조별리그에서 심심찮게 편파 판정 논란도 나오고 있는 터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임영철(감독) : "중국을 잘 알지만 홈 이점이 어느 정도가 될지 그 점이 걱정이다." 남자팀은 러시아전에서 29대 22로 졌지만, 1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습니다. 남자팀은 스페인을 맞아 4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동반 8강행에 성공한 남녀 핸드볼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위한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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