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에몬스, 중국 언론 ‘동정론 후끈’
입력 2008.08.19 (06:56)
수정 2008.08.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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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결승 무대에서 번번이 어이없는 실수로 금메달을 놓친 미국의 사격 선수 에몬스에 대한 중국 언론의 동정론이 뜨겁습니다.
중국 정부는 암표상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이하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결정적인 순간마다 번번이 반복되는 어이없는 실수.
아테네 올림픽 결승에서 남의 과녁을 명중시킨데 이어 베이징에서도 결승 마지막 발, 4.4점으로 1위에서 4위로 추락한 에몬스에 대한 동정론이 뜨겁습니다.
CCTV 등 중국 언론들은 다 잡은 금메달을 놓치고도 우승자 '치우지엔'을 축하하는 여유를 잃지 않은 에몬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테네에서의 실수를 위로하다가 사랑이 싹터 결혼까지 한 아내 '카테리나'와의 사랑이야기까지 집중 조명받으며 오히려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베이징시 공안국이 올림픽 경기장 주변에서 암표 집중 단속을 벌여 암표상 2백여 명을 연행했습니다.
이가운데 70명은 구류에 처해 졌고, 나머지는 훈방됐습니다.
이 같은 단속은 중국 정부가 암표 거래를 사실상 묵인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수중발레 팀 이벤트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던 북한 대표팀.
왕옥경, 김영미 선수가 출전해 수중발레 듀오 기술부분에서 선전했지만 결과는 24팀 중 16위, 세계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올림픽 결승 무대에서 번번이 어이없는 실수로 금메달을 놓친 미국의 사격 선수 에몬스에 대한 중국 언론의 동정론이 뜨겁습니다.
중국 정부는 암표상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이하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결정적인 순간마다 번번이 반복되는 어이없는 실수.
아테네 올림픽 결승에서 남의 과녁을 명중시킨데 이어 베이징에서도 결승 마지막 발, 4.4점으로 1위에서 4위로 추락한 에몬스에 대한 동정론이 뜨겁습니다.
CCTV 등 중국 언론들은 다 잡은 금메달을 놓치고도 우승자 '치우지엔'을 축하하는 여유를 잃지 않은 에몬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테네에서의 실수를 위로하다가 사랑이 싹터 결혼까지 한 아내 '카테리나'와의 사랑이야기까지 집중 조명받으며 오히려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베이징시 공안국이 올림픽 경기장 주변에서 암표 집중 단속을 벌여 암표상 2백여 명을 연행했습니다.
이가운데 70명은 구류에 처해 졌고, 나머지는 훈방됐습니다.
이 같은 단속은 중국 정부가 암표 거래를 사실상 묵인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수중발레 팀 이벤트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던 북한 대표팀.
왕옥경, 김영미 선수가 출전해 수중발레 듀오 기술부분에서 선전했지만 결과는 24팀 중 16위, 세계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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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격 에몬스, 중국 언론 ‘동정론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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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19 06:43:05
- 수정2008-08-25 16:41:47
![](/newsimage2/200808/20080819/1617509.jpg)
<앵커 멘트>
올림픽 결승 무대에서 번번이 어이없는 실수로 금메달을 놓친 미국의 사격 선수 에몬스에 대한 중국 언론의 동정론이 뜨겁습니다.
중국 정부는 암표상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이하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결정적인 순간마다 번번이 반복되는 어이없는 실수.
아테네 올림픽 결승에서 남의 과녁을 명중시킨데 이어 베이징에서도 결승 마지막 발, 4.4점으로 1위에서 4위로 추락한 에몬스에 대한 동정론이 뜨겁습니다.
CCTV 등 중국 언론들은 다 잡은 금메달을 놓치고도 우승자 '치우지엔'을 축하하는 여유를 잃지 않은 에몬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테네에서의 실수를 위로하다가 사랑이 싹터 결혼까지 한 아내 '카테리나'와의 사랑이야기까지 집중 조명받으며 오히려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베이징시 공안국이 올림픽 경기장 주변에서 암표 집중 단속을 벌여 암표상 2백여 명을 연행했습니다.
이가운데 70명은 구류에 처해 졌고, 나머지는 훈방됐습니다.
이 같은 단속은 중국 정부가 암표 거래를 사실상 묵인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수중발레 팀 이벤트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던 북한 대표팀.
왕옥경, 김영미 선수가 출전해 수중발레 듀오 기술부분에서 선전했지만 결과는 24팀 중 16위, 세계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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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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