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쿠바 꺾고 6연승 ‘4강 진출’

입력 2008.08.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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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개막 12일째인 오늘, 우리 야구 대표팀이 쿠바를 꺾고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양태영이 남자 체조 평행봉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올림픽 소식,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 대표팀이 아마추어 세계 최강인 쿠바마저 격파했습니다.

대표팀은 5전승의 호적수 쿠바를 맞아 2회 초 먼저 3점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4회 말, 우리나라는 연속 안타를 집중시키며,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순식간에 역전시켰습니다.

8회 쿠바가 1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허용하지 않고, 7대 4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는 6전 전승으로 내일 네덜란드전에 관계없이 전체 1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레슬링 남자 자유형 55kg급의 김효섭은 아제르바이잔의 세브디모프에게 아깝게 져,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남자 체조의 양태영은 오늘 저녁 주종목인 평행봉에 출전합니다.

개인종합에선 8위에 머물렀지만 평행봉 점수는 최고를 기록해, 4년 전 심판의 오심으로 놓친 금메달을 찾을 수 있을 지가 관심삽니다.

남자 역도 무제한급의 전상균도 우리 역도의 4번째 메달 획득에 나섰습니다.

남자하키 대표팀은 4강 진출을 놓고 스페인과 대결하고, '우생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금빛 메달을 위해 오늘 홈팀 중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여자 농구 대표팀도 세계 최강 미국과 8강전을 갖고 8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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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쿠바 꺾고 6연승 ‘4강 진출’
    • 입력 2008-08-19 16: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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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개막 12일째인 오늘, 우리 야구 대표팀이 쿠바를 꺾고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양태영이 남자 체조 평행봉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올림픽 소식,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 대표팀이 아마추어 세계 최강인 쿠바마저 격파했습니다. 대표팀은 5전승의 호적수 쿠바를 맞아 2회 초 먼저 3점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4회 말, 우리나라는 연속 안타를 집중시키며,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순식간에 역전시켰습니다. 8회 쿠바가 1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허용하지 않고, 7대 4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는 6전 전승으로 내일 네덜란드전에 관계없이 전체 1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레슬링 남자 자유형 55kg급의 김효섭은 아제르바이잔의 세브디모프에게 아깝게 져,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남자 체조의 양태영은 오늘 저녁 주종목인 평행봉에 출전합니다. 개인종합에선 8위에 머물렀지만 평행봉 점수는 최고를 기록해, 4년 전 심판의 오심으로 놓친 금메달을 찾을 수 있을 지가 관심삽니다. 남자 역도 무제한급의 전상균도 우리 역도의 4번째 메달 획득에 나섰습니다. 남자하키 대표팀은 4강 진출을 놓고 스페인과 대결하고, '우생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금빛 메달을 위해 오늘 홈팀 중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여자 농구 대표팀도 세계 최강 미국과 8강전을 갖고 8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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