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배드민턴·유도, ‘톱10’ 원동력

입력 2008.08.24 (20:48) 수정 2008.08.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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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막식 다음날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유도의 최민호 선수를 시작으로 사격과 베드민턴에서도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이들의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일찌감치 종합10위권에 안정적으로 들 수 있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년전 아테네의 악몽이 떠올렸던 남자 권총 50m의 진종오.

또다시 '마지막 격발'로 놓칠 뻔한 뜻깊은 금메달을 우리나라에 안겼습니다.

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16년만에 터진 금빛 총성입니다.

진종오는 앞서 남자 10m 공기권총에선 2위에 올라 사격에서 나온 메달 2개를 도맡았습니다.

<인터뷰>진종오(사격국가대표) : "너무 기뻐요...목이 메어서 말이 안 나올 정돕니다"

배드민턴의 이효정-이용대 조도 셔틀콕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인도네시아팀을 제압해 96년 애틀랜타 이후 12년만에 혼합복식에서 금맥을 이어갔습니다.

스무살 청년 이용대는 뛰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우리나라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남자 유도의 최민호.

전 경기 한판승의 신화를 쓴 최민호의 눈물은,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최민호(유도국가대표) : "정말 열심히 했는데요. 이렇게 금메달 따서 너무 좋습니다"

소중한 금메달을 보탠 사격과 유도, 배드민턴.

새 역사를 만든 자랑스런 영웅들은 다음 올림픽을 향한 희망을 예약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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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격·배드민턴·유도, ‘톱10’ 원동력
    • 입력 2008-08-24 20:10:12
    • 수정2008-08-24 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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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막식 다음날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유도의 최민호 선수를 시작으로 사격과 베드민턴에서도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이들의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일찌감치 종합10위권에 안정적으로 들 수 있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년전 아테네의 악몽이 떠올렸던 남자 권총 50m의 진종오. 또다시 '마지막 격발'로 놓칠 뻔한 뜻깊은 금메달을 우리나라에 안겼습니다. 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16년만에 터진 금빛 총성입니다. 진종오는 앞서 남자 10m 공기권총에선 2위에 올라 사격에서 나온 메달 2개를 도맡았습니다. <인터뷰>진종오(사격국가대표) : "너무 기뻐요...목이 메어서 말이 안 나올 정돕니다" 배드민턴의 이효정-이용대 조도 셔틀콕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인도네시아팀을 제압해 96년 애틀랜타 이후 12년만에 혼합복식에서 금맥을 이어갔습니다. 스무살 청년 이용대는 뛰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우리나라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남자 유도의 최민호. 전 경기 한판승의 신화를 쓴 최민호의 눈물은,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최민호(유도국가대표) : "정말 열심히 했는데요. 이렇게 금메달 따서 너무 좋습니다" 소중한 금메달을 보탠 사격과 유도, 배드민턴. 새 역사를 만든 자랑스런 영웅들은 다음 올림픽을 향한 희망을 예약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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