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일 금메달 포상금 10억 전달

입력 2008.08.26 (20:38) 수정 2008.08.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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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야구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선수들에게 푸짐한 포상금이 지급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8개구단은 26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단장회의를 열고 9월1일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팀 해단식을 갖고 금메달 포상금 10억원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대표팀은 KBO 포상금과 별도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책정한 포상 규정에 따라 김경문 감독은 8천만원, 김광수 코치는 6천만원, 선수는 1인당 3천750만씩 등 총 10억4천만원도 지급받게 돼 총 포상금이 20억4천만원에 이르게 됐다.
8개구단은 또 야구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일 열리는 잠실(두산-한화), 문학(SK-우리), 사직(롯데-LG), 대구(삼성-KIA) 경기를 모두 무료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프로야구 출범이후 전 구장이 무료개방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이날 단장들은 한국대표팀이 쿠바를 물리치고 올림픽 금메달을 딴 8월23일을 `야구의 날'로 지정해 매년 특별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008베이징올림픽 야구에서 본선 풀리그에서 7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뒤 준결승에서 일본을 6-2로 격파했고 결승에서는 세계 최강 쿠바를 3-2로 제압해 남자 구기 단체전 사상 처음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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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1일 금메달 포상금 10억 전달
    • 입력 2008-08-26 20:38:03
    • 수정2008-08-26 20:38:22
    연합뉴스
베이징올림픽 야구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선수들에게 푸짐한 포상금이 지급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8개구단은 26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단장회의를 열고 9월1일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팀 해단식을 갖고 금메달 포상금 10억원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대표팀은 KBO 포상금과 별도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책정한 포상 규정에 따라 김경문 감독은 8천만원, 김광수 코치는 6천만원, 선수는 1인당 3천750만씩 등 총 10억4천만원도 지급받게 돼 총 포상금이 20억4천만원에 이르게 됐다. 8개구단은 또 야구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일 열리는 잠실(두산-한화), 문학(SK-우리), 사직(롯데-LG), 대구(삼성-KIA) 경기를 모두 무료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프로야구 출범이후 전 구장이 무료개방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이날 단장들은 한국대표팀이 쿠바를 물리치고 올림픽 금메달을 딴 8월23일을 `야구의 날'로 지정해 매년 특별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008베이징올림픽 야구에서 본선 풀리그에서 7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뒤 준결승에서 일본을 6-2로 격파했고 결승에서는 세계 최강 쿠바를 3-2로 제압해 남자 구기 단체전 사상 처음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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