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테러지원국 삭제 조건 총족 못했다”

입력 2008.08.26 (23:40) 수정 2008.08.27 (0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불능화 조치 중단 발표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테러지원국 삭제에 필요한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포기를 검증할 수 있는 국제적으로 수용 가능한 계획을 내놓아야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이 약속을 지킬 경우 미국 정부도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며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를 위해서는 확실한 검증계획이 우선 제출돼야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 역시 북한의 발표와 관련해 북한은 스스로 자신들이 여전히 이행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북한 테러지원국 삭제 조건 총족 못했다”
    • 입력 2008-08-26 23:40:07
    • 수정2008-08-27 07:16:38
    국제
북한의 불능화 조치 중단 발표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테러지원국 삭제에 필요한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포기를 검증할 수 있는 국제적으로 수용 가능한 계획을 내놓아야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이 약속을 지킬 경우 미국 정부도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며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를 위해서는 확실한 검증계획이 우선 제출돼야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 역시 북한의 발표와 관련해 북한은 스스로 자신들이 여전히 이행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