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독일행 ‘배구 유로스타 꿈’

입력 2008.08.27 (21:55) 수정 2008.08.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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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남자 배구의 차세대 거포, 문성민이 독일 프로 리그로 진출합니다.

프로배구 출범이후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문성민은 세계최고 리그인 이탈리아 진출이 최종목표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세대 에이스, 문성민이 독일 무대로 진출합니다.

한국 선수의 해외 진출은 프로 배구 출범 이후 처음이며, 이성희 현 GS 칼텍스 감독의 독일 진출 이후 10년 만입니다.

<인터뷰> 문성민(독일 프로 배구 진출) : "국제 경험을 쌓으면서 더 높은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요, 정말로 가고 싶어요."

문성민이 2년 동안 몸담을 곳은 독일 1부 리그 프리드리히 샤펜으로 지난 2007년에 리그와 컵 대회, 유럽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을 거머쥔 명문팀입니다.

문성민의 포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세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이탈리아 진출이 문성민의 최종목표입니다.

<인터뷰> 문성민(독일 프로 배구 진출) : "일단 독일은 2년 계약이지만 제 최종 목표는 이탈리아 진출입니다. 좋게 된다면..."

이적 동의서 문제로 파장이 우려됐던 배구협회와의 갈등도, 문성민이 직접 협회로 찾아가 긍정적인 답변을 얻음으로써 원만히 해결될 전망입니다.

문성민은 다음달 4일 출국해 간단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10월부터 시작되는 리그에서 본격적으로 뛰게 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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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민 독일행 ‘배구 유로스타 꿈’
    • 입력 2008-08-27 21:42:53
    • 수정2008-08-30 16: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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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남자 배구의 차세대 거포, 문성민이 독일 프로 리그로 진출합니다. 프로배구 출범이후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문성민은 세계최고 리그인 이탈리아 진출이 최종목표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세대 에이스, 문성민이 독일 무대로 진출합니다. 한국 선수의 해외 진출은 프로 배구 출범 이후 처음이며, 이성희 현 GS 칼텍스 감독의 독일 진출 이후 10년 만입니다. <인터뷰> 문성민(독일 프로 배구 진출) : "국제 경험을 쌓으면서 더 높은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요, 정말로 가고 싶어요." 문성민이 2년 동안 몸담을 곳은 독일 1부 리그 프리드리히 샤펜으로 지난 2007년에 리그와 컵 대회, 유럽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을 거머쥔 명문팀입니다. 문성민의 포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세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이탈리아 진출이 문성민의 최종목표입니다. <인터뷰> 문성민(독일 프로 배구 진출) : "일단 독일은 2년 계약이지만 제 최종 목표는 이탈리아 진출입니다. 좋게 된다면..." 이적 동의서 문제로 파장이 우려됐던 배구협회와의 갈등도, 문성민이 직접 협회로 찾아가 긍정적인 답변을 얻음으로써 원만히 해결될 전망입니다. 문성민은 다음달 4일 출국해 간단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10월부터 시작되는 리그에서 본격적으로 뛰게 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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