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VS 부산, 치열한 승부 끝 무승부

입력 2008.08.31 (21:38) 수정 2008.08.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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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선두 수원과 꼴찌 부산이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수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경기가 막 끝났는데요, 최하위 부산과 선두 수원이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부산이였습니다. 부산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정성훈의 결승골로 앞서갔습니다.

두 팀은 꼴찌와 선두 대결 같지 않은 화끈한 경기를 벌였습니다.

전반 13분 수원 이관우 선수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췄구요. 6분 뒤엔 부산 구아라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한번 씩 주고 받았습니다.

팽팽한 균형을 허문 건 부산이었습니다.

부산은 전반 추가 시간에 정성훈이 선제골을 터트려 1대 0으로 경기를 앞서갔습니다.

수원은 후반에 이천수를 교체 투입하는 등 열띤 추격을 벌였습니다.

수원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부산 수비진들의 악착같은 수비에 막혀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김대의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려 두 팀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선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메달리스트인 이용대와 이효정 이경원 선수가 시축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치열한 6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7위 경남과 8위 제주의 대결에선 경남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남은 후반 15분 김진용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알미르의 추가골로 2대 0 승리를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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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VS 부산, 치열한 승부 끝 무승부
    • 입력 2008-08-31 21:20:33
    • 수정2008-08-31 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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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선두 수원과 꼴찌 부산이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수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경기가 막 끝났는데요, 최하위 부산과 선두 수원이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부산이였습니다. 부산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정성훈의 결승골로 앞서갔습니다. 두 팀은 꼴찌와 선두 대결 같지 않은 화끈한 경기를 벌였습니다. 전반 13분 수원 이관우 선수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췄구요. 6분 뒤엔 부산 구아라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한번 씩 주고 받았습니다. 팽팽한 균형을 허문 건 부산이었습니다. 부산은 전반 추가 시간에 정성훈이 선제골을 터트려 1대 0으로 경기를 앞서갔습니다. 수원은 후반에 이천수를 교체 투입하는 등 열띤 추격을 벌였습니다. 수원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부산 수비진들의 악착같은 수비에 막혀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김대의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려 두 팀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선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메달리스트인 이용대와 이효정 이경원 선수가 시축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치열한 6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7위 경남과 8위 제주의 대결에선 경남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남은 후반 15분 김진용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알미르의 추가골로 2대 0 승리를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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