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지 않겠다고 한 대운하 사업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무부처 장관이 연일 재추진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꺼진 대운하 불씨를 연이어 다시 지핀 사람은 정종환 국토부장관입니다.
어제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녹취>정종환(국토해양부 장관) : "물을 더 선진적으로 환경친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녹취>김세웅(민주당 의원) : "한반도 대운하가 과연 중단인지 아니면 사업 취소인지?"
<녹취>정장관 : "지금 현재 중단된 상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한 강연에서도 소득에 맞는 친수공간이 필요하다며 운하 사업의 의미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이 대운하사업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 두 달 보름, 정 정장관의 연이은 발언으로 대운하 논의는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도 두달전, 전문가 그룹이 검토한 뒤 국민의 의견을 들어보자며 운을 띄웠습니다.
이 때문에 대운하는 정부가 경기 부양 등을 이유로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살아있는 이슈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최근 방수로 공사가 진행중인 굴포천 구간을 물류와 관광이 가능한 경인운하로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경우 대운하의 출발지점이 완성됩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미 운하사업준비단을 해체하고 관련 연구용역은 중단했으며, 대운하사업을 준비하는 직원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지 않겠다고 한 대운하 사업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무부처 장관이 연일 재추진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꺼진 대운하 불씨를 연이어 다시 지핀 사람은 정종환 국토부장관입니다.
어제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녹취>정종환(국토해양부 장관) : "물을 더 선진적으로 환경친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녹취>김세웅(민주당 의원) : "한반도 대운하가 과연 중단인지 아니면 사업 취소인지?"
<녹취>정장관 : "지금 현재 중단된 상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한 강연에서도 소득에 맞는 친수공간이 필요하다며 운하 사업의 의미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이 대운하사업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 두 달 보름, 정 정장관의 연이은 발언으로 대운하 논의는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도 두달전, 전문가 그룹이 검토한 뒤 국민의 의견을 들어보자며 운을 띄웠습니다.
이 때문에 대운하는 정부가 경기 부양 등을 이유로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살아있는 이슈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최근 방수로 공사가 진행중인 굴포천 구간을 물류와 관광이 가능한 경인운하로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경우 대운하의 출발지점이 완성됩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미 운하사업준비단을 해체하고 관련 연구용역은 중단했으며, 대운하사업을 준비하는 직원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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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장관 “필요하다면 대운하 재추진”
-
- 입력 2008-09-03 20:49:24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지 않겠다고 한 대운하 사업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무부처 장관이 연일 재추진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꺼진 대운하 불씨를 연이어 다시 지핀 사람은 정종환 국토부장관입니다.
어제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녹취>정종환(국토해양부 장관) : "물을 더 선진적으로 환경친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녹취>김세웅(민주당 의원) : "한반도 대운하가 과연 중단인지 아니면 사업 취소인지?"
<녹취>정장관 : "지금 현재 중단된 상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한 강연에서도 소득에 맞는 친수공간이 필요하다며 운하 사업의 의미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이 대운하사업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 두 달 보름, 정 정장관의 연이은 발언으로 대운하 논의는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도 두달전, 전문가 그룹이 검토한 뒤 국민의 의견을 들어보자며 운을 띄웠습니다.
이 때문에 대운하는 정부가 경기 부양 등을 이유로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살아있는 이슈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최근 방수로 공사가 진행중인 굴포천 구간을 물류와 관광이 가능한 경인운하로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경우 대운하의 출발지점이 완성됩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미 운하사업준비단을 해체하고 관련 연구용역은 중단했으며, 대운하사업을 준비하는 직원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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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기자 kim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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