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의 3대 투자 은행, 리먼 브러더스가 사실상 파산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은 리먼은 공적자금 없이 구제되겠지만 다른 금융사들도 같은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리먼 브러더스는 또다시 매각협상이 무산돼, 위기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앨 그린스펀 전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일요일 아침 ABC 방송의 대담프로에 출연해 리먼 브러더스는 정부에 의한 긴급구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앨런 그린스펀
즉 이번에는 앞서 다른 회사들의 구제조치와 달리 정부자금을 투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인데, 따라서 여의치 않을 경우 청산도 고려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녹취> 앨런 그린스펀
그린스펀은 이어, 지난해 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시장의 붕괴로 시작된 현재의 금융위기는 한 세기에 한번 있을까 한 사건이라면서 또 다른 대형 금융사도 부실해 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펀은 그러나, 매번 금융사들을 구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펀은 이와 함께 리먼 등의 주가가 급락하자 증권당국이 공매도를 금지한 것에 대해 나쁜 아이디어라며, 정상적인 시장기능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 산업은행과의 협상실패 뒤 영국 바클레이 은행과 매각협상에 나섰던 리먼 브러더스는 지난밤 바클레이측 역시 협상결렬을 선언하며 철수해, 더욱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미국의 3대 투자 은행, 리먼 브러더스가 사실상 파산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은 리먼은 공적자금 없이 구제되겠지만 다른 금융사들도 같은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리먼 브러더스는 또다시 매각협상이 무산돼, 위기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앨 그린스펀 전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일요일 아침 ABC 방송의 대담프로에 출연해 리먼 브러더스는 정부에 의한 긴급구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앨런 그린스펀
즉 이번에는 앞서 다른 회사들의 구제조치와 달리 정부자금을 투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인데, 따라서 여의치 않을 경우 청산도 고려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녹취> 앨런 그린스펀
그린스펀은 이어, 지난해 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시장의 붕괴로 시작된 현재의 금융위기는 한 세기에 한번 있을까 한 사건이라면서 또 다른 대형 금융사도 부실해 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펀은 그러나, 매번 금융사들을 구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펀은 이와 함께 리먼 등의 주가가 급락하자 증권당국이 공매도를 금지한 것에 대해 나쁜 아이디어라며, 정상적인 시장기능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 산업은행과의 협상실패 뒤 영국 바클레이 은행과 매각협상에 나섰던 리먼 브러더스는 지난밤 바클레이측 역시 협상결렬을 선언하며 철수해, 더욱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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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스펀 “다른 금융사도 위험” 경고
-
- 입력 2008-09-15 06:55:14
![](/newsimage2/200809/20080915/1632887.jpg)
<앵커 멘트>
미국의 3대 투자 은행, 리먼 브러더스가 사실상 파산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은 리먼은 공적자금 없이 구제되겠지만 다른 금융사들도 같은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리먼 브러더스는 또다시 매각협상이 무산돼, 위기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앨 그린스펀 전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일요일 아침 ABC 방송의 대담프로에 출연해 리먼 브러더스는 정부에 의한 긴급구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앨런 그린스펀
즉 이번에는 앞서 다른 회사들의 구제조치와 달리 정부자금을 투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인데, 따라서 여의치 않을 경우 청산도 고려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녹취> 앨런 그린스펀
그린스펀은 이어, 지난해 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시장의 붕괴로 시작된 현재의 금융위기는 한 세기에 한번 있을까 한 사건이라면서 또 다른 대형 금융사도 부실해 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펀은 그러나, 매번 금융사들을 구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펀은 이와 함께 리먼 등의 주가가 급락하자 증권당국이 공매도를 금지한 것에 대해 나쁜 아이디어라며, 정상적인 시장기능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 산업은행과의 협상실패 뒤 영국 바클레이 은행과 매각협상에 나섰던 리먼 브러더스는 지난밤 바클레이측 역시 협상결렬을 선언하며 철수해, 더욱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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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기자 sangm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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