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교포 대학생들이 모국에서 영어봉사 활동에 나서면서 한적한 시골학교에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낯설지만 포근한 모국의 수업현장을 오중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농촌 초등학교에서 외국어 소리로 모처럼 활기가 돕니다.
영어 수업을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한인 교포 문민정 씨, 7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까지 마친 뒤 열여덟 해 만에 정부 초청으로 고국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유창한 발음과 몸짓, 다정한 대화 속에 낯설기만 했던 외국어가 가깝게 다가옵니다.
<인터뷰>송유정(초등학교 4학년): "학원 다닐 때는 선생님이 검사하고 받아쓰기를 하는데 여기서는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주세요."
<인터뷰>백은빈(초등학교 4학년): "게임도 하고 선생님이 인자하셔서 화도 안내시니까 좋고, 학교에서 무료로 해주니까..."
문 씨처럼 영어 봉사활동에 나선 장학생은 전국적으로 3백 80여 명, 이들 영어 장학생들은 아이들 가르치기에 그치지 않고, 인근 향토 문화 유적도 찾아나섭니다.
틈틈이 선조들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는 문 씨.
향교가 오래 전 학교였다는 말에 조상들의 숨결을 느껴보려는 듯 구석구석을 살펴봅니다.
<인터뷰>문민정(영어봉사 장학생): "역사유적을 보니 긍지와 애정이 생겨요. 한국을 알리는 데도 보탬이 되고 싶어요."
영어봉사 장학생들은 6개월간 고국에서 생활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교포 대학생들이 모국에서 영어봉사 활동에 나서면서 한적한 시골학교에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낯설지만 포근한 모국의 수업현장을 오중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농촌 초등학교에서 외국어 소리로 모처럼 활기가 돕니다.
영어 수업을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한인 교포 문민정 씨, 7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까지 마친 뒤 열여덟 해 만에 정부 초청으로 고국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유창한 발음과 몸짓, 다정한 대화 속에 낯설기만 했던 외국어가 가깝게 다가옵니다.
<인터뷰>송유정(초등학교 4학년): "학원 다닐 때는 선생님이 검사하고 받아쓰기를 하는데 여기서는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주세요."
<인터뷰>백은빈(초등학교 4학년): "게임도 하고 선생님이 인자하셔서 화도 안내시니까 좋고, 학교에서 무료로 해주니까..."
문 씨처럼 영어 봉사활동에 나선 장학생은 전국적으로 3백 80여 명, 이들 영어 장학생들은 아이들 가르치기에 그치지 않고, 인근 향토 문화 유적도 찾아나섭니다.
틈틈이 선조들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는 문 씨.
향교가 오래 전 학교였다는 말에 조상들의 숨결을 느껴보려는 듯 구석구석을 살펴봅니다.
<인터뷰>문민정(영어봉사 장학생): "역사유적을 보니 긍지와 애정이 생겨요. 한국을 알리는 데도 보탬이 되고 싶어요."
영어봉사 장학생들은 6개월간 고국에서 생활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포 대학생들, 모국 찾아 영어 가르쳐요!
-
- 입력 2008-09-16 07:06:18
![](/newsimage2/200809/20080916/1633350.jpg)
<앵커 멘트>
교포 대학생들이 모국에서 영어봉사 활동에 나서면서 한적한 시골학교에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낯설지만 포근한 모국의 수업현장을 오중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농촌 초등학교에서 외국어 소리로 모처럼 활기가 돕니다.
영어 수업을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한인 교포 문민정 씨, 7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까지 마친 뒤 열여덟 해 만에 정부 초청으로 고국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유창한 발음과 몸짓, 다정한 대화 속에 낯설기만 했던 외국어가 가깝게 다가옵니다.
<인터뷰>송유정(초등학교 4학년): "학원 다닐 때는 선생님이 검사하고 받아쓰기를 하는데 여기서는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주세요."
<인터뷰>백은빈(초등학교 4학년): "게임도 하고 선생님이 인자하셔서 화도 안내시니까 좋고, 학교에서 무료로 해주니까..."
문 씨처럼 영어 봉사활동에 나선 장학생은 전국적으로 3백 80여 명, 이들 영어 장학생들은 아이들 가르치기에 그치지 않고, 인근 향토 문화 유적도 찾아나섭니다.
틈틈이 선조들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는 문 씨.
향교가 오래 전 학교였다는 말에 조상들의 숨결을 느껴보려는 듯 구석구석을 살펴봅니다.
<인터뷰>문민정(영어봉사 장학생): "역사유적을 보니 긍지와 애정이 생겨요. 한국을 알리는 데도 보탬이 되고 싶어요."
영어봉사 장학생들은 6개월간 고국에서 생활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
-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오중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