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상 100m 기록 깬다

입력 2001.02.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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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든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하지만 좀처럼 깨지지 않는 기록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기록이 국내 육상 100m입니다. 10대 육상 기대주들이 그 한계를 넘기 위해 힘찬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0.01초의 숨막히는 승부, 육상 100m.
세계 기록은 스프린터들의 부단한 도전으로 남자는 9초 79, 여자는 10초 46까지 경신됐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남자는 22년째 10초 34인 서말구의 기록에 묶여 있고 여자는 7년째 이영숙의 11초 49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한국 100기록을 깨기 위해 육상계의 무서운 10대들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남자 기대주 1순위는 체력과 순발력을 고루 갖춘 19살의 이광필.
육상입문은 늦었지만 신체 조건이 뛰어나 기록경신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광필(성균관대): 깨지지 않는 한국신기록 번 깨는 거랑요, 2002년 부산아시안 게임에서 1등 한 번 하고 싶습니다.
⊙기자: 여자부는 단거리 기록 제조기 박경진과 17살 동갑내기 김태경이 무서운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고 오영미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 1, 2년이 기록 경신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박경진(인천체고): 올해 100m하고 200m 전국 시합에서요, 한국 신기록을 깨 보고 싶어요.
⊙백형운(육상연맹 이사): 여러 가지 기록 면으로 봐서 조금만 더 열심히 노력하고 지원을 해 준다면 한국 기록을 조만간에 깰 것입니다.
⊙기자: 특히 올해는 기록도전의 장의 될 전국대회가 5개나 늘어나 의욕적으로 기록 경신에 나선 10대들의 돌풍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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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육상 100m 기록 깬다
    • 입력 2001-02-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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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든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하지만 좀처럼 깨지지 않는 기록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기록이 국내 육상 100m입니다. 10대 육상 기대주들이 그 한계를 넘기 위해 힘찬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0.01초의 숨막히는 승부, 육상 100m. 세계 기록은 스프린터들의 부단한 도전으로 남자는 9초 79, 여자는 10초 46까지 경신됐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남자는 22년째 10초 34인 서말구의 기록에 묶여 있고 여자는 7년째 이영숙의 11초 49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한국 100기록을 깨기 위해 육상계의 무서운 10대들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남자 기대주 1순위는 체력과 순발력을 고루 갖춘 19살의 이광필. 육상입문은 늦었지만 신체 조건이 뛰어나 기록경신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광필(성균관대): 깨지지 않는 한국신기록 번 깨는 거랑요, 2002년 부산아시안 게임에서 1등 한 번 하고 싶습니다. ⊙기자: 여자부는 단거리 기록 제조기 박경진과 17살 동갑내기 김태경이 무서운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고 오영미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 1, 2년이 기록 경신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박경진(인천체고): 올해 100m하고 200m 전국 시합에서요, 한국 신기록을 깨 보고 싶어요. ⊙백형운(육상연맹 이사): 여러 가지 기록 면으로 봐서 조금만 더 열심히 노력하고 지원을 해 준다면 한국 기록을 조만간에 깰 것입니다. ⊙기자: 특히 올해는 기록도전의 장의 될 전국대회가 5개나 늘어나 의욕적으로 기록 경신에 나선 10대들의 돌풍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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