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적으로 비나 눈

⊙기자: 정말 따스한 하루였지요.
오늘 산청지방이 18.7도까지 올라갔고 또 포항도 18.4도 또 서울도 12.2도로 완연한 봄날씨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때 이르게 찾아 온 봄날씨를 조금 되돌려 놓으려는 듯이 내일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립니다.
또 일부지방은 눈도 예상되고 있어서 봄과 겨울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그런 하루가 되겠습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구름은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지만 지금 일기도 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남서쪽에서부터 강한 기압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서쪽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나 눈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하루 예상되는 강수량은 충청과 남부 그리고 영동지방으로 10에서 20mm 그리고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은 5에서 10mm 정도입니다.
그리고 강원산간지방은 5에서 20cm 정도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어서 내일 이 지방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경북북부지방도 3에서 10cm 그리고 중부 일부지방으로도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릴 확률은 중서부와 호남지방은 오전에 60% 그리고 오후에는 70에서 80% 정도로 높은 편이지만 동쪽지방, 강원과 영남지방은 오전에 40% 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오후에는 90% 정도로 높아지기 때문에 아침에 꼭 우산 준비해 가지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뚝 떨어집니다.
아침기온은 영하 1도에서 7도 분포지만 낮기온은 오늘보다 7, 8도 정도 내려간 5도에서 10도 정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앵커: 뉴스투데이 오늘 순서 여기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또 눈이 온다고 하는데요.
저 내일 눈이 오면 일기장에 써야겠어요.
눈아! 이제 그만 오라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내일 뉴스투데이는 계속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