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금융위기 대책 마련 ‘분주’

입력 2008.09.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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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위기 사태는 정치권에서도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한나라당은 긴급 당정회의를 열고 실태 파악에 나섰고 야당도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현재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긴급 당정회의를 열어 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태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국내 가용 외환에 문제는 없는가, 그리고 중소기업들이 창고에서 겪는 애로는 무엇이고..."

민주당도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을 불러 긴급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박병석(민주당 정책위의장) : "환율 문제 그리고 외환보유고 문제 금리 등 정책 변수 잘 조화시키는 것이 아주 긴요."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은 정부가 일의 우선 순위를 파악하고, 미국식 금융정책 기조를 재검토해 빨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정부의 사태 파악과 대처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종률(민주당 의원) : "전 세계 경제 침체 장기화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내 성장률, 장밋빛 전망 내놓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김성식(한나라당 의원) : "안전 벨트 더 단단히 맬 때라고 생각합니다. 현물 시장에 더 과감하게 외환을 투입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게 거칠게 말씀하시기보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도 파생금융상품인 키코로 인한 중소기업의 흑자 도산 우려가 집중 거론되면서,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은 관계부처의 의견을 조율해 조만간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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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금융위기 대책 마련 ‘분주’
    • 입력 2008-09-30 20:55:31
    뉴스 9
<앵커 멘트> 금융위기 사태는 정치권에서도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한나라당은 긴급 당정회의를 열고 실태 파악에 나섰고 야당도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현재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긴급 당정회의를 열어 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태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국내 가용 외환에 문제는 없는가, 그리고 중소기업들이 창고에서 겪는 애로는 무엇이고..." 민주당도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을 불러 긴급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박병석(민주당 정책위의장) : "환율 문제 그리고 외환보유고 문제 금리 등 정책 변수 잘 조화시키는 것이 아주 긴요."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은 정부가 일의 우선 순위를 파악하고, 미국식 금융정책 기조를 재검토해 빨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정부의 사태 파악과 대처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종률(민주당 의원) : "전 세계 경제 침체 장기화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내 성장률, 장밋빛 전망 내놓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김성식(한나라당 의원) : "안전 벨트 더 단단히 맬 때라고 생각합니다. 현물 시장에 더 과감하게 외환을 투입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게 거칠게 말씀하시기보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도 파생금융상품인 키코로 인한 중소기업의 흑자 도산 우려가 집중 거론되면서,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은 관계부처의 의견을 조율해 조만간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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