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탤런트 최진실씨의 죽음이었습니다.
최씨가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첫소식으로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진실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시각은 오늘 오전 6시 15분쯤, 시신은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발견됐습니다.
최 씨는 발견 당시 안방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이를 어머니 정모 씨가 발견했습니다.
그동안 악성루머에 시달려온 최 씨는 어젯밤 매니저와 술을 마셨고, 자정쯤 귀가한 뒤에도 한참 동안 울먹인 뒤 잠이 들었다고 가족들은 밝혔습니다.
<녹취> 최 씨 매니저 : "술 마실 때까지는 상태가 괜찮았어요. (무슨 얘기 했어요?) 거기에 대해선 드릴 말씀이 없어요. 사적인 얘기라서..."
그러나 매니저는 경찰 조사에선 최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신뒤 승용차로 귀가하면서 죽고 싶다고 계속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최 씨는 사망 직전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 그리고 미안하다는 내용이 찍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양재호(형사과장) : "유족들의 진술과 관련자들에 진술을 봐서 타살혐의가 없는 자살이 명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침실 부근에서 '힘들다, 외롭다'는 내용이 포함된 메모가 발견됨에 따라 유족과 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탤런트 최진실씨의 죽음이었습니다.
최씨가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첫소식으로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진실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시각은 오늘 오전 6시 15분쯤, 시신은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발견됐습니다.
최 씨는 발견 당시 안방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이를 어머니 정모 씨가 발견했습니다.
그동안 악성루머에 시달려온 최 씨는 어젯밤 매니저와 술을 마셨고, 자정쯤 귀가한 뒤에도 한참 동안 울먹인 뒤 잠이 들었다고 가족들은 밝혔습니다.
<녹취> 최 씨 매니저 : "술 마실 때까지는 상태가 괜찮았어요. (무슨 얘기 했어요?) 거기에 대해선 드릴 말씀이 없어요. 사적인 얘기라서..."
그러나 매니저는 경찰 조사에선 최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신뒤 승용차로 귀가하면서 죽고 싶다고 계속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최 씨는 사망 직전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 그리고 미안하다는 내용이 찍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양재호(형사과장) : "유족들의 진술과 관련자들에 진술을 봐서 타살혐의가 없는 자살이 명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침실 부근에서 '힘들다, 외롭다'는 내용이 포함된 메모가 발견됨에 따라 유족과 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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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실 숨진 채 발견…자살 가능성 커
-
- 입력 2008-10-02 20:40:42
![](/newsimage2/200810/20081002/1643629.jpg)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탤런트 최진실씨의 죽음이었습니다.
최씨가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첫소식으로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진실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시각은 오늘 오전 6시 15분쯤, 시신은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발견됐습니다.
최 씨는 발견 당시 안방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이를 어머니 정모 씨가 발견했습니다.
그동안 악성루머에 시달려온 최 씨는 어젯밤 매니저와 술을 마셨고, 자정쯤 귀가한 뒤에도 한참 동안 울먹인 뒤 잠이 들었다고 가족들은 밝혔습니다.
<녹취> 최 씨 매니저 : "술 마실 때까지는 상태가 괜찮았어요. (무슨 얘기 했어요?) 거기에 대해선 드릴 말씀이 없어요. 사적인 얘기라서..."
그러나 매니저는 경찰 조사에선 최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신뒤 승용차로 귀가하면서 죽고 싶다고 계속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최 씨는 사망 직전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 그리고 미안하다는 내용이 찍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양재호(형사과장) : "유족들의 진술과 관련자들에 진술을 봐서 타살혐의가 없는 자살이 명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침실 부근에서 '힘들다, 외롭다'는 내용이 포함된 메모가 발견됨에 따라 유족과 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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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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