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미 국무부 힐 차관보 귀환 연기 外

입력 2008.10.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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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어제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던 미 국무부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평양에 하루 더 머물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로선 힐 차관보가 오늘 돌아올 지도 확실치 않다며 언제까지 평양에 머물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핵 검증 협상에 미온적이던 북한이 입장을 바꿀지, 현재로선 예단할 수 없지만 진지한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김민석 최고, 불법 자금 수수 혐의 출금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의 금품 수수 단서를 포착해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 동안 출국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어제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개성을 방문하려다 출국 금지 사실을 확인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이영희 노동, “비정규직법 개정 시급”

노동계 핵심 현안인 비정규직보호법 개정 작업이 예정보다 앞당겨져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정안의 핵심은 2년으로 돼있는 비정규직 사용기간의 연장입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내년 7월이면 2년으로 제한된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 전환이냐 해고냐의 갈림길에 서는 만큼 비정규직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해경, 중국 어선 전담 특수 기동대 창설

고(故) 박경조 경위 사망 등으로 홍역을 치른 해양경찰이 뒤늦게 대책을 내놨습니다 해양 경찰청은 중국 어선들의 폭력성이 위험 수위에 있다고 보고 160명 규모의 해상 특수 기동대를 창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중국어선들의 조업이 많은 해역에 3천톤급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저항하는 선박 뿐 아니라 나포를 방해한 선박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마이스터고 9개교 선정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고급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이른바 '마이스터고'에 전국의 9개 전문계 고등학교가 선정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조선분야에서 거제공고와 삼성중공업, 수도전기공고와 한국전력, 부산자동차고와 르노삼성, 충북 반도체고와 동부.하이닉스 반도체 등을 마이스터교와 협력기업으로 선정 발표했습니다.

마이스터고 입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원되고 졸업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오늘 전국 곳곳 개천절 기념행사

제4천 3백 40주년 개천절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3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절 경축식을 갖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사직동 단군성전에서는 개천절 대제전이 거행되고,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는 천제봉행에 이은 칠선녀 무용과 성화 채화 재현 행사가 열립니다

연휴 맞아 전국에서 축제 풍성

축제의 계절입니다 하루 만 8천톤의 쓰레기가 들어오는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서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계속되는 국화 축제에는 매립지에서 키운 국화 천 만송이가 선을 보입니다.

또 제주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팀이 솜씨를 겨루는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통영에서는 청마 유치환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깃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에서는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음식문화 축제가 개막되는 등 황금 연휴를 맞은 전국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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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미 국무부 힐 차관보 귀환 연기 外
    • 입력 2008-10-03 07: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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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어제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던 미 국무부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평양에 하루 더 머물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로선 힐 차관보가 오늘 돌아올 지도 확실치 않다며 언제까지 평양에 머물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핵 검증 협상에 미온적이던 북한이 입장을 바꿀지, 현재로선 예단할 수 없지만 진지한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김민석 최고, 불법 자금 수수 혐의 출금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의 금품 수수 단서를 포착해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 동안 출국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어제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개성을 방문하려다 출국 금지 사실을 확인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이영희 노동, “비정규직법 개정 시급” 노동계 핵심 현안인 비정규직보호법 개정 작업이 예정보다 앞당겨져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정안의 핵심은 2년으로 돼있는 비정규직 사용기간의 연장입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내년 7월이면 2년으로 제한된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 전환이냐 해고냐의 갈림길에 서는 만큼 비정규직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해경, 중국 어선 전담 특수 기동대 창설 고(故) 박경조 경위 사망 등으로 홍역을 치른 해양경찰이 뒤늦게 대책을 내놨습니다 해양 경찰청은 중국 어선들의 폭력성이 위험 수위에 있다고 보고 160명 규모의 해상 특수 기동대를 창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중국어선들의 조업이 많은 해역에 3천톤급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저항하는 선박 뿐 아니라 나포를 방해한 선박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마이스터고 9개교 선정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고급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이른바 '마이스터고'에 전국의 9개 전문계 고등학교가 선정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조선분야에서 거제공고와 삼성중공업, 수도전기공고와 한국전력, 부산자동차고와 르노삼성, 충북 반도체고와 동부.하이닉스 반도체 등을 마이스터교와 협력기업으로 선정 발표했습니다. 마이스터고 입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원되고 졸업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오늘 전국 곳곳 개천절 기념행사 제4천 3백 40주년 개천절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3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절 경축식을 갖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사직동 단군성전에서는 개천절 대제전이 거행되고,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는 천제봉행에 이은 칠선녀 무용과 성화 채화 재현 행사가 열립니다 연휴 맞아 전국에서 축제 풍성 축제의 계절입니다 하루 만 8천톤의 쓰레기가 들어오는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서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계속되는 국화 축제에는 매립지에서 키운 국화 천 만송이가 선을 보입니다. 또 제주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팀이 솜씨를 겨루는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통영에서는 청마 유치환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깃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에서는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음식문화 축제가 개막되는 등 황금 연휴를 맞은 전국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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