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건강기능식품에서 발암 우려 물질 검출

입력 2008.10.08 (10:00) 수정 2008.10.08 (1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산 건강기능식품에서 유해 물질이 성분이 검출됐지만 일부 제품은 이미 시중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해 10월 항생제 성분이 검출된 중국산 로얄젤리 6개 제품 610kg 가운데 240㎏만이 회수되고, 나머지는 이미 시중에 소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 6월에 수입된 중국산 알로에 분말 제품에서는 발암우려 물질인 페놀프탈레인이 1,320ppm 검출돼 전량 반송. 폐기됐습니다.
수입 중국산 건강기능식품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최근 4년간 69건이며, 폐기량은 23톤에 이릅니다.
부적합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꽃가루 추출관련제품이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산제품, 로얄젤리 제품 순으로 적발됐습니다.
위반 사유로는 주로 표시기준을 위반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발암물질검출, 항생제 성분 검출 순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산 건강기능식품에서 발암 우려 물질 검출
    • 입력 2008-10-08 10:00:51
    • 수정2008-10-08 10:01:50
    사회
중국산 건강기능식품에서 유해 물질이 성분이 검출됐지만 일부 제품은 이미 시중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해 10월 항생제 성분이 검출된 중국산 로얄젤리 6개 제품 610kg 가운데 240㎏만이 회수되고, 나머지는 이미 시중에 소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 6월에 수입된 중국산 알로에 분말 제품에서는 발암우려 물질인 페놀프탈레인이 1,320ppm 검출돼 전량 반송. 폐기됐습니다. 수입 중국산 건강기능식품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최근 4년간 69건이며, 폐기량은 23톤에 이릅니다. 부적합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꽃가루 추출관련제품이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산제품, 로얄젤리 제품 순으로 적발됐습니다. 위반 사유로는 주로 표시기준을 위반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발암물질검출, 항생제 성분 검출 순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