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는 서민들의 집값 부담이 다소 가벼워질 것 같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 대출이자를 낮추고 임대주택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창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주택시장은 건설사의 부도와 분양 침체로 서민과 업체 모두 고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당국은 이에 따라 서민 주거의 안정화와 건설경기 부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쪽으로 올해 주택건설 종합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국민주택기금의 대출금리를 낮추기로 한 대목입니다.
분양주택은 9에서 7%로, 임대주택은 5.5에서 4%로 인하돼 내년부터 적용됩니다.
서민들의 주택부담도 가벼워질 전망입니다.
건교부는 올해 주택 50만채를 공급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15만채는 임대주택으로 지어 주거 안정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세민을 위한 15평 미만의 국민임대주택도 올해부터 물량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종대(건교부 주택정책과장): 국민임대주택을 1만 5000호 건설하고 또 서민용 임대주택을 1만호, 기타 마찬가지로 근로자의 임대주택 등을 합쳐서 15만호를 건설...
⊙기자: 임대아파트와 관련해서는 은행의 포괄적 근저당 설정을 금지하고 보증금 보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추진됩니다.
건설회사에 대해서는 은행의 대출 기준을 완화해 꽉 막힌 자금 숨통을 트이게 해 줄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당국의 주택 계획은 실행 단계에서 늘 축소돼 왔고 구체적인 재원 확보 대책은 없다는 점 그리고 주거와 관련해 당장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에는 너무 장기적 방안이라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 대출이자를 낮추고 임대주택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창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주택시장은 건설사의 부도와 분양 침체로 서민과 업체 모두 고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당국은 이에 따라 서민 주거의 안정화와 건설경기 부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쪽으로 올해 주택건설 종합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국민주택기금의 대출금리를 낮추기로 한 대목입니다.
분양주택은 9에서 7%로, 임대주택은 5.5에서 4%로 인하돼 내년부터 적용됩니다.
서민들의 주택부담도 가벼워질 전망입니다.
건교부는 올해 주택 50만채를 공급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15만채는 임대주택으로 지어 주거 안정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세민을 위한 15평 미만의 국민임대주택도 올해부터 물량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종대(건교부 주택정책과장): 국민임대주택을 1만 5000호 건설하고 또 서민용 임대주택을 1만호, 기타 마찬가지로 근로자의 임대주택 등을 합쳐서 15만호를 건설...
⊙기자: 임대아파트와 관련해서는 은행의 포괄적 근저당 설정을 금지하고 보증금 보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추진됩니다.
건설회사에 대해서는 은행의 대출 기준을 완화해 꽉 막힌 자금 숨통을 트이게 해 줄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당국의 주택 계획은 실행 단계에서 늘 축소돼 왔고 구체적인 재원 확보 대책은 없다는 점 그리고 주거와 관련해 당장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에는 너무 장기적 방안이라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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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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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2-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해는 서민들의 집값 부담이 다소 가벼워질 것 같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 대출이자를 낮추고 임대주택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창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주택시장은 건설사의 부도와 분양 침체로 서민과 업체 모두 고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당국은 이에 따라 서민 주거의 안정화와 건설경기 부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쪽으로 올해 주택건설 종합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국민주택기금의 대출금리를 낮추기로 한 대목입니다.
분양주택은 9에서 7%로, 임대주택은 5.5에서 4%로 인하돼 내년부터 적용됩니다.
서민들의 주택부담도 가벼워질 전망입니다.
건교부는 올해 주택 50만채를 공급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15만채는 임대주택으로 지어 주거 안정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세민을 위한 15평 미만의 국민임대주택도 올해부터 물량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종대(건교부 주택정책과장): 국민임대주택을 1만 5000호 건설하고 또 서민용 임대주택을 1만호, 기타 마찬가지로 근로자의 임대주택 등을 합쳐서 15만호를 건설...
⊙기자: 임대아파트와 관련해서는 은행의 포괄적 근저당 설정을 금지하고 보증금 보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추진됩니다.
건설회사에 대해서는 은행의 대출 기준을 완화해 꽉 막힌 자금 숨통을 트이게 해 줄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당국의 주택 계획은 실행 단계에서 늘 축소돼 왔고 구체적인 재원 확보 대책은 없다는 점 그리고 주거와 관련해 당장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에는 너무 장기적 방안이라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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