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각국 경기진작책 강구해야”

입력 2008.10.14 (07:48) 수정 2008.10.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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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등 세계각국이 공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IMF는 세계각국인 경기진작책을 통해 위기 극복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은행 직접 투자를 포함한 공적자금 사용 윤곽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IMF, 즉 국제 통화 기금은 각 나라들은 할 수만 있다면 경기 진작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스트라우스 칸 IMF총재는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미치지 않도록 하려면 감세와 정부 지출등 광범위한 진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1930년대 대공황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세계 각국의 신속한 공조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스트로스 칸(IMF총재) :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공조한다면, 이 위기에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의회는 11월 대선이후 의회가 개회되면 이른바, 신뉴딜 정책 형태의 대규모 경기 부양 법안을 마련할 움직임입니다.

특히 이미 1500억 달러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언급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를 위한 방안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시 미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이 함께 취한 과감한 유동성 공급 대책을 환영하면서,국제적 공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녹취> 부시(미 대통령) : "미국과 세계의 위기극복을 위해 미국도 각국과 계속 공조할 겁니다."

미국 정부는 또 7천억 달러 규모의 공적자금 투입 윤곽을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특히 은행 일부 국유화를 위해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분명히 해 주목됩니다.

미재무부와 중앙은행, 금융계 최고 경영자들은 긴급협의를 열어 구체적인 공적자금 사용안을 결론짓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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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0-14 06:53:38
    • 수정2008-10-14 08: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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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등 세계각국이 공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IMF는 세계각국인 경기진작책을 통해 위기 극복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은행 직접 투자를 포함한 공적자금 사용 윤곽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IMF, 즉 국제 통화 기금은 각 나라들은 할 수만 있다면 경기 진작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스트라우스 칸 IMF총재는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미치지 않도록 하려면 감세와 정부 지출등 광범위한 진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1930년대 대공황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세계 각국의 신속한 공조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스트로스 칸(IMF총재) :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공조한다면, 이 위기에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의회는 11월 대선이후 의회가 개회되면 이른바, 신뉴딜 정책 형태의 대규모 경기 부양 법안을 마련할 움직임입니다. 특히 이미 1500억 달러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언급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를 위한 방안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시 미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이 함께 취한 과감한 유동성 공급 대책을 환영하면서,국제적 공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녹취> 부시(미 대통령) : "미국과 세계의 위기극복을 위해 미국도 각국과 계속 공조할 겁니다." 미국 정부는 또 7천억 달러 규모의 공적자금 투입 윤곽을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특히 은행 일부 국유화를 위해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분명히 해 주목됩니다. 미재무부와 중앙은행, 금융계 최고 경영자들은 긴급협의를 열어 구체적인 공적자금 사용안을 결론짓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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