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타선 대폭발…PO 승부 원점

<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을 꺾고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은 중심 타선이 살아나면서 무려 21개의 안타를 터트리는 무서운 공격력을 발휘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삼성 선발 이상목의 난조속에 1회에만 대거 다섯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2회부터 6회까지 매회 득점을 추가하며 삼성 마운드를 무너뜨린 두산은 12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2승 2패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인터뷰>김경문(두산 감독) : " "

그동안 극도로 부진했던 홍성흔이 공격을 이끌면서,두산 타선은 더욱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홍성흔은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3개를 몰아치면서,오랫만에 중심 타자다운 보습을 보였습니다.

홍성흔의 활약속에 두산은 선발 전원 안타를 터트리며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인 21개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홍성흔(두산) : " "

오늘 대구에서 계속되는 5차전은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은 배영수,두산은 랜들을 선발로 투입해 5차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