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두산 넘어 아시아 정상 향해!”
입력 2008.10.24 (09:39)
수정 2008.10.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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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를 넘어 아시아 정상으로 가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을 누르고 4승2패 성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자 SK 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은 "예상했던 대로 두산이 올라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을 현장에서 지켜본 뒤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한 것은 물론이고 4승2패라는 결과까지 예상했다.
김 감독의 이런 예상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두산의 빠른 발을 염두에 둔 것이다.
지난 8일부터 문학구장에서 자체 훈련을 해온 SK는 두산의 기동력 야구를 묶는 방법에 골몰하고 있다.
특히 삼성이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야수들의 빠른 발을 묶기 위해 내놓았던 대처법을 상당히 참고할 예정.
삼성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투수의 투구 간격을 늘리는 방법으로 두산 주자의 도루 타이밍을 뺐었다. 그 결과 두산의 도루는 한 경기 평균 한번으로 제한됐다.
SK 선발 투수는 김광현, 채병용, 케니 레이번, 송은범 등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에 에이스 김광현이 나설지는 아직 미정이다.
김광현이 최근 연습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였기 때문.
김 감독은 "그날그날 컨디션을 보면서 선발 투입 순서를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마무리 요원 중 용병 에스테반 얀은 한국시리즈 명단에서 빠졌고, 미리 집으로 돌아갔다.
정대현의 컨디션 회복을 믿는다는 얘기지만 정대현이 흔들리면 SK 뒷문이 불안해진다는 뜻도 된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고심한 SK는 타선을 짜느라 고민을 거듭해야 했다. 이호준, 정경배, 박정권은 결국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고, 이진영과 박경완만 합류했다.
이에 따라 1루수 자리에는 주로 이진영을 기용할 전망. 이진영과 박재홍, 박재상, 정상호 등이 타격감을 잃지 않고 있어 기대를 걸고 있지만 최정의 난조를 걱정하고 있다.
23일 하루를 쉰 SK는 24일과 25일 가벼운 훈련으로 몸을 푼 뒤 한국시리즈를 맞이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을 누르고 4승2패 성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자 SK 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은 "예상했던 대로 두산이 올라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을 현장에서 지켜본 뒤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한 것은 물론이고 4승2패라는 결과까지 예상했다.
김 감독의 이런 예상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두산의 빠른 발을 염두에 둔 것이다.
지난 8일부터 문학구장에서 자체 훈련을 해온 SK는 두산의 기동력 야구를 묶는 방법에 골몰하고 있다.
특히 삼성이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야수들의 빠른 발을 묶기 위해 내놓았던 대처법을 상당히 참고할 예정.
삼성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투수의 투구 간격을 늘리는 방법으로 두산 주자의 도루 타이밍을 뺐었다. 그 결과 두산의 도루는 한 경기 평균 한번으로 제한됐다.
SK 선발 투수는 김광현, 채병용, 케니 레이번, 송은범 등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에 에이스 김광현이 나설지는 아직 미정이다.
김광현이 최근 연습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였기 때문.
김 감독은 "그날그날 컨디션을 보면서 선발 투입 순서를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마무리 요원 중 용병 에스테반 얀은 한국시리즈 명단에서 빠졌고, 미리 집으로 돌아갔다.
정대현의 컨디션 회복을 믿는다는 얘기지만 정대현이 흔들리면 SK 뒷문이 불안해진다는 뜻도 된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고심한 SK는 타선을 짜느라 고민을 거듭해야 했다. 이호준, 정경배, 박정권은 결국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고, 이진영과 박경완만 합류했다.
이에 따라 1루수 자리에는 주로 이진영을 기용할 전망. 이진영과 박재홍, 박재상, 정상호 등이 타격감을 잃지 않고 있어 기대를 걸고 있지만 최정의 난조를 걱정하고 있다.
23일 하루를 쉰 SK는 24일과 25일 가벼운 훈련으로 몸을 푼 뒤 한국시리즈를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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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두산 넘어 아시아 정상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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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4 09:39:56
- 수정2008-10-24 09:55:54
"두산 베어스를 넘어 아시아 정상으로 가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을 누르고 4승2패 성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자 SK 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은 "예상했던 대로 두산이 올라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을 현장에서 지켜본 뒤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한 것은 물론이고 4승2패라는 결과까지 예상했다.
김 감독의 이런 예상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두산의 빠른 발을 염두에 둔 것이다.
지난 8일부터 문학구장에서 자체 훈련을 해온 SK는 두산의 기동력 야구를 묶는 방법에 골몰하고 있다.
특히 삼성이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야수들의 빠른 발을 묶기 위해 내놓았던 대처법을 상당히 참고할 예정.
삼성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투수의 투구 간격을 늘리는 방법으로 두산 주자의 도루 타이밍을 뺐었다. 그 결과 두산의 도루는 한 경기 평균 한번으로 제한됐다.
SK 선발 투수는 김광현, 채병용, 케니 레이번, 송은범 등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에 에이스 김광현이 나설지는 아직 미정이다.
김광현이 최근 연습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였기 때문.
김 감독은 "그날그날 컨디션을 보면서 선발 투입 순서를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마무리 요원 중 용병 에스테반 얀은 한국시리즈 명단에서 빠졌고, 미리 집으로 돌아갔다.
정대현의 컨디션 회복을 믿는다는 얘기지만 정대현이 흔들리면 SK 뒷문이 불안해진다는 뜻도 된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고심한 SK는 타선을 짜느라 고민을 거듭해야 했다. 이호준, 정경배, 박정권은 결국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고, 이진영과 박경완만 합류했다.
이에 따라 1루수 자리에는 주로 이진영을 기용할 전망. 이진영과 박재홍, 박재상, 정상호 등이 타격감을 잃지 않고 있어 기대를 걸고 있지만 최정의 난조를 걱정하고 있다.
23일 하루를 쉰 SK는 24일과 25일 가벼운 훈련으로 몸을 푼 뒤 한국시리즈를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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