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병규, 기대 담은 전용 응원가
입력 2008.10.24 (09:56)
수정 2008.10.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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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아시아의 대포, 이병규는 한 방에 걸린 사나이"
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타자인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나오는 노래는 무엇일까.
요미우리와 주니치가 일본야구 센트럴리그 챔피언결정전 격인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도쿄돔에는 두 선수가 나설 때마다 매번 같은 응원가가 울려퍼진다.
이는 야구장 외야석에 마련된 양팀 응원석에서 관중과 함께 부르는 두 선수 만의 응원가. 정해진 형태의 응원이 많은 일본프로야구에는 구단별로 주전급 선수에게 그 선수의 특징을 담은 전용 응원가를 만들어 타석에 들어설 때 부르는 응원 문화가 있다.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요미우리 응원석인 오른쪽 외야석에서 트럼펫 반주와 함께 나오는 노래는 2006년 이승엽이 요미우리에 둥지를 틀 때 요미우리 응원단이 곡과 가사를 만든 것이다.
가사 내용은 "뜨거운 아시아의 대포에 뜨거운 혼을 채웠다/ 이 노래여 닿거라/ 홈런 이승엽"을 반복하게 돼 있다. 요미우리의 간판선수 가운데 `홈런'이라는 단어가 든 응원가는 이승엽이 유일할 만큼 이승엽의 장타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다.
이승엽이 요미우리에서 3년째를 지내는 간판스타라서 응원석에 앉은 관중 역시 대부분 이 노래를 알고 있어 다른 선수에 비해 응원가 소리가 크다.
이승엽이 처음 타석에 들어설 때는 한국말인 `이교(겨)라 이승엽'을 입을 모아 연호하며 힘을 돋우기도 한다.
방문 경기인 도쿄돔에서 왼쪽 외야석을 응원석으로 쓰는 주니치 응원단 역시 2007년 이병규의 입단과 함께 응원가를 만들어 지금까지 쓰고 있다.
이병규의 응원가는 "세계를 돌며 활약한 그 기술을/ 이 한 번의 스윙으로 보여줘/ 한 방에 걸린 사나이 이병규/ 떠올라라 떠올라라 이병규"라는 가사다. 이병규가 가진 뛰어난 방망이 컨트롤 능력과 기회에 강한 면모를 담았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타자인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나오는 노래는 무엇일까.
요미우리와 주니치가 일본야구 센트럴리그 챔피언결정전 격인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도쿄돔에는 두 선수가 나설 때마다 매번 같은 응원가가 울려퍼진다.
이는 야구장 외야석에 마련된 양팀 응원석에서 관중과 함께 부르는 두 선수 만의 응원가. 정해진 형태의 응원이 많은 일본프로야구에는 구단별로 주전급 선수에게 그 선수의 특징을 담은 전용 응원가를 만들어 타석에 들어설 때 부르는 응원 문화가 있다.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요미우리 응원석인 오른쪽 외야석에서 트럼펫 반주와 함께 나오는 노래는 2006년 이승엽이 요미우리에 둥지를 틀 때 요미우리 응원단이 곡과 가사를 만든 것이다.
가사 내용은 "뜨거운 아시아의 대포에 뜨거운 혼을 채웠다/ 이 노래여 닿거라/ 홈런 이승엽"을 반복하게 돼 있다. 요미우리의 간판선수 가운데 `홈런'이라는 단어가 든 응원가는 이승엽이 유일할 만큼 이승엽의 장타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다.
이승엽이 요미우리에서 3년째를 지내는 간판스타라서 응원석에 앉은 관중 역시 대부분 이 노래를 알고 있어 다른 선수에 비해 응원가 소리가 크다.
이승엽이 처음 타석에 들어설 때는 한국말인 `이교(겨)라 이승엽'을 입을 모아 연호하며 힘을 돋우기도 한다.
방문 경기인 도쿄돔에서 왼쪽 외야석을 응원석으로 쓰는 주니치 응원단 역시 2007년 이병규의 입단과 함께 응원가를 만들어 지금까지 쓰고 있다.
이병규의 응원가는 "세계를 돌며 활약한 그 기술을/ 이 한 번의 스윙으로 보여줘/ 한 방에 걸린 사나이 이병규/ 떠올라라 떠올라라 이병규"라는 가사다. 이병규가 가진 뛰어난 방망이 컨트롤 능력과 기회에 강한 면모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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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이병규, 기대 담은 전용 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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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4 09:56:59
- 수정2008-10-24 10:00:07
`이승엽은 아시아의 대포, 이병규는 한 방에 걸린 사나이"
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타자인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나오는 노래는 무엇일까.
요미우리와 주니치가 일본야구 센트럴리그 챔피언결정전 격인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도쿄돔에는 두 선수가 나설 때마다 매번 같은 응원가가 울려퍼진다.
이는 야구장 외야석에 마련된 양팀 응원석에서 관중과 함께 부르는 두 선수 만의 응원가. 정해진 형태의 응원이 많은 일본프로야구에는 구단별로 주전급 선수에게 그 선수의 특징을 담은 전용 응원가를 만들어 타석에 들어설 때 부르는 응원 문화가 있다.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요미우리 응원석인 오른쪽 외야석에서 트럼펫 반주와 함께 나오는 노래는 2006년 이승엽이 요미우리에 둥지를 틀 때 요미우리 응원단이 곡과 가사를 만든 것이다.
가사 내용은 "뜨거운 아시아의 대포에 뜨거운 혼을 채웠다/ 이 노래여 닿거라/ 홈런 이승엽"을 반복하게 돼 있다. 요미우리의 간판선수 가운데 `홈런'이라는 단어가 든 응원가는 이승엽이 유일할 만큼 이승엽의 장타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다.
이승엽이 요미우리에서 3년째를 지내는 간판스타라서 응원석에 앉은 관중 역시 대부분 이 노래를 알고 있어 다른 선수에 비해 응원가 소리가 크다.
이승엽이 처음 타석에 들어설 때는 한국말인 `이교(겨)라 이승엽'을 입을 모아 연호하며 힘을 돋우기도 한다.
방문 경기인 도쿄돔에서 왼쪽 외야석을 응원석으로 쓰는 주니치 응원단 역시 2007년 이병규의 입단과 함께 응원가를 만들어 지금까지 쓰고 있다.
이병규의 응원가는 "세계를 돌며 활약한 그 기술을/ 이 한 번의 스윙으로 보여줘/ 한 방에 걸린 사나이 이병규/ 떠올라라 떠올라라 이병규"라는 가사다. 이병규가 가진 뛰어난 방망이 컨트롤 능력과 기회에 강한 면모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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